사람 마음이란게 참 간사하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었다.
당연히 집과 어울리는 소품 또한 내 돈주고는 사지 않았다.
우리집에 있는 소품이라고 하는것은 대부분 선물로 받았던 것들이며, 그 소품 또한 알맞은 자리에 위치해 있지 않았다.
'나도 소품이란걸 사는구나'
이번에 구매한 소품은 깔끔 화이트 시계.
시계를 걸어야 하는 곳은 화이트 타일위다.
기존 우리집에 유일하게 있던 시계는 제약회사에서 받은 그냥 동그란 시계이며 그 또한 10년 된 시계다 보니
색도 바래 영 마음에 들지 않았고 다시 걸고 싶지 않았다.
큰맘먹고 시계를 구입했다. 깔끔한 화이트 느낌의 시계.
[웁스디자인]의 화이트에코 벽시계 자세히보기
웁스디자인 설명을 보면,
친환경 에코보드, 월넛으로 제작한 우드바늘, 무소음 무브먼트가 특징이란다.
('개인적인 친분 없음, 업체와 무관 , 내가 산 제품 소개입니다')
처음 도착한 박스를 딱 여는 순간 느낌은
'얇다' '작동하나?' 였다.
무소음이라 그런건지, 초침이 없다보니 건전지를 넣어도 작동하는지 인지할수 없었다.
친환경 에코보드여서 그런가? 얇은 판대기 하나 같은 느낌이였다.
설명서대로 시, 분 바늘을 꽂고 벽에 걸고 나서 거는 순간 !
깔끔 그 자체...완전 만족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란 내가 원하던 바로 그런 느낌 제대로 나는 시계다.
가성비는 말할것도 없고. 화이트 하우스에 화이트시계.
무소음도 딱 맘에 든다.
그리고 또 하나 덕지덕지 걸리는것 싫어했지만, 어쩔수 없이 필요한 후크고리.
이것도 [웁스디자인]의 현관마스크걸이 도어자석후크 자세히보기
색상은 5개로 네임택을 추가로 구매할수 있다.
마스크 걸이용도로 구매한것인데 현관문을 잘 열어놓다 보니 현관에 부착하는건 효율성이 없어 하나는 냉장고에 다른건 용도를 찾고 있는 중이다.
냉장고 외엔 의외로 자석으로 붙일 수 있는 곳이 없다.
귀염귀염 자석고리 어디에 예쁘게 사용할지 좀 고민해봐야겠다.
냉장고에 부착해서 냄비잡이 걸어두기 이쁘다.
예쁜 소품 걸어놓으니 왠지 기분이 좋았다.
이 맛에 예쁜것들을 사나보다.
#인테리어 소품 #깔끔 벽시계 #화이트 에코무소음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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