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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5

일상의 소중함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중이다. 주변에 한시간가량 산책할수 있는 훌륭한 공원이 있다. 지금에야 오롯이 보낼수 있는 시간이 있건만, 지금엔 맘편히 나가기가 꺼려진다. 개나리가 피었음에 한편 안타깝고 벗꽃의 흐드러짐에 마음이 먹먹하다. 느티나무 야영장은 4월 3일부터 해외입국자들의 임시 생활시설로 사용되어진다. 평소 같으면 추첨되기 엄청 어려운곳인데... 곧 철쭉이 만개할것이다. 여기도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할지도 모르겠다. 일상이 망가졌다. 일상이 그립고 소중했음을 느끼게 되었다. 아이들과 맘편히 일상을 누리고 싶다. 2020. 4. 14.
[판교] 전망대북카페와 화랑공원 2탄 판교 화랑공원 2탄. 이번엔 판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북카페까지 가보았다. 1탄에도 잠시 소개한 '판교 생태학습원' 건물뒤에는 아이들이 에너지원에 대해 체험할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다. 페달을 돌리면 위아래로 움직이며 돌아가는 회전놀이. 발을 힘차게 구르며 위에 표시된 신호등 모양의 게임판에 불빛들로 즐길수 있는 노~~~ㄹ 오...리. 페달을 구르면 앞뒤로 움딕이는 기구. 소리를 확대시키는 기구 등..작은 체험공간은 아이들의 흥미유발 시설들이 아기자기 놓여 있다. 올때마다 놀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고기떼들. 거대한 잉어들, 작은 물고기들, 휜색 잉어...거북이까지... 여기 호수처럼 많은 물고기가 보이는곳은 드물듯... 곳곳에 아기자기 공간들이 있다. 더 추워지기전에 즐겨야 하는데... 인공폭포.... 2016. 10. 17.
[판교] 산책_화랑공원 그동안 난 앞만 보고 살았나보다. 2년이 넘는 기간동안 공원에 한번도 와보지 못했다니...불쌍타. 판교의 작은 공원. 또 생각보다 작지만은 않다. 이번 산책코스는 수질복원센터옆 생태호수쪽만 가볍게 산책했다. 저쪽에도 뭐가 많구나. 날 좋은 가을에나 많이 다녀봐야 하는데... 도심속 저수지가 있는 공원 근처에 있다는건 좋은일이다. 관리가 잘되어 시설물도 수질도 좋다며ᆞ 금상첨화겠지. 아무리 하천변이라도 냄새나고 벌레 많으면 가기 싫으니까... 여기 사는 물고기도 많다. 탁한 물속이지만 고기들이 제법 보인다. 한바퀴 천천히 걷고 있자니 엄청 여유있는 삶처럼 느껴진다. 모두 맘먹기 나름이라 생각하지만 이 씁쓸한 마음은 뭐지? 자세히 본다. 예쁘다. 꽃도 풀도 사람도 자세히 보면 다 이쁜것 같다. 늙었나보다. .. 2016. 9. 27.
[산본] 철쭉공원 봄이면 흐드러지는 철쭉동산. 딱 일~이주 예쁘게 피는것이지만 어김없이 봄을 알리던 철쭉동산. 올봄 철쭉축제 사진. 그 옆에 자리한 공터. 어느날 공영주차장이 생겼다. '철쭉축제 때문에 만든건가?' 휑하니 삭막하기만 했던 예쁘지도 않고 이해도 되지 않은 공영 주차장터에... 또 어느날 보니 예쁜 공원이 들어섰다. 도시는 살아있는게 맞다. 끊임없이 변하고 건물들 사이에 자연과 함께 하고자 하는 노력들. 공영주차장 출입구만 존재하고 먼지 날리던 흙바닥이였는데... 너른 잔디가 깔리고..산책로가 생기고. 간단히 먹고 마실 수 있는 야외테이블 구역도 있다. 조성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깨끗하다. 조형물도 간간 보이고. 식수대도 보이고. 작지만 놀이터도 있다. 아래로 조금의 경사가 있는.. '왜? 아이들 노는 공간.. 2016. 9. 27.
[제천] 산책-세명대 공원 이제 모든 대학교 는 대학생들의 것만이 아니다. 대학내 조성되어 있는 예쁜 공간들은 지역주민들도 이용하는 주 공간이 되었다. 세명대가 돈이 많은가? 시골이라 땅값이 싼가? 참 신경쓴 공간이다. 예쁜 캠퍼스는 참 많지만 난 한적하고 너른 여기가 산책하기 딱 좋은곳인것 같다. 저수지겠지? 왜 공원에 호수, 연못 같은 곳이 있으면 더 마음이 좋은걸까? 몇년사이 이 저수지안에 물고기가 수백마리로 늘었다. 앉아서 새우깡, 조리퐁, 뻥튀기들을 던져주면 새까맣게 몰려드는 물고기떼로 한참을 구경하게 된다. 가을이구나.. 가을이면 잠자리 뿐만이 아닌 여치도 많아서 아이들 채집활동하기도 너무 좋다. 제천시민들은 좋겠다. 아니지.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유가 좋은거겠지? 2016.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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