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12 [시도 #3] 하루 만보 걷기 이제 모든건 한달 단위로. 매일 차로 이동하는 나는 걷는 시간이 정말 짧다. 휴대폰에서 보는 내 걸음수는.. 3000-5000보. 정말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없다. 만보를 채우기 위해 노력을 해봐야겠다. 그리고 계단 오르기도. 오늘 맘먹고 차를 두고 이동한다. 지하철도 놓치고 영화시간도 당연히 늦고. 그래도 맘편히 이러고 있다. 천성이 살찌는 성격인가보다. 어제도 아이들과 2시간을 산책해도 7천보밖에 안되던데... 만보는 어찌 채워야하는걸까? 2016. 9. 19. [시도 #2] 내사랑 라떼 끊기 한달간만 끊어보자. 속마음) 이 한세상 뭐라고 하고픈것도 참고, 먹고픈것도 참고, 보고픈것도 참고. 왜? 그래야만 하지? 한치앞도 못보는 세상속에 살면서 살 좀 찌면 어때서? 현실) 1.살이 찐다. 두달간 라떼와 맥주와 떡뽁이, 치킨, 쿠키 등등 단음식을 야금야금 먹었더니...쪘다. 그동안 체중계를 멀리했다. 두려워서. 시도#1 일주일간 다이어트 이후 한번의 다이어트를 더 했음에도 티도 안난다. 2주를 열심히 해도 2킬로도 안빠지더니... 3킬로 찌는건 순식간이다. 움직임이 거의 없는 내가 운동 없이 살 빼는건 불가능이다. 날 좋은 계절이다.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시도해보겠나? 2. 돈이 없다. 앞으로 난 긴축재정에 들어가야 한다. 옷 살 돈도 아껴야 한다. 커지는 몸에 옷을 맞출것인가? 작은 옷에 내몸.. 2016. 9. 19. 성묘 가는길 성묘 가는길. 결혼 후 성묘하러 간것이 3번정도 되려나? 이번엔 그 발걸음이 왠지 다른해와는 다르게 느껴진다. 왜일까? 왜일까?(불안함이 엄습한다) 아마 시부모님 살아계실때만 가게 되겠지? 요즘엔 산소를 하지 않으니까. 사실 생각해보면.. 얼굴도 한번 뵌적이 없는 시할아버지 산소에 내가 왜? 가야하나 싶다. 내 기억속에 남아있는 나의 할머니,할아버지 산소에도 10년이 넘도록 못가본것을... 이미 내 마음속엔 경건함은 없었다. 그저 볕 좋은날 산책하듯 그리 따라 나선듯 하다. 천천히 뒤따르며 작은 풀들과 꽃들을 바라본다. 주위에 이름모를 작은 꽃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리 예쁘다는걸 알았을까? 올해는 길도 딱히 없는 산속을 내 아이들과 올라가는것이 싫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이들과 같이 아~~~무 생각없이.. 2016. 9. 18. [원주] 레일바이크 맛보기 간현 원주 레일바이크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해서 추석을 이용해 다녀오고자 예약한곳. 사실 원주라기보다는 문막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폐쇄역인 간현역을 이용한 테마 레일파크. 간현역에서 표를 바꾸어 풍광열차를 타고 판대역까지 간 후, 레일바이크를 타고 간현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역사 안에는 매표소가 있고 옛 시절의 열차운행표가 있다. 이곳을 진짜 이용했던 사람이라면 옛기억이 새록새록 나겠더라. 왕송 레일바이크와 비슷한 모양의 레일바이크. 간현역. 하필 이날...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든 날이라... 어제까지 좋았던 날씨가 흐리더니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삼둥이도 탄 모양일세 난 선택을 해야했다. 저 뻥 뚫린 바이크에 네살배기를 포함한 두 아이들을 앉힐것인가? 아침부터 전화로 문의했지만 돌아오는 답변.. 2016. 9. 18. 얄미운 며느리 부제. 그래도 이쁜 며느리? 내 나이도 벌써 70이다. 21살에 시집와 50년을 엄마로 아내로 할머니로 징글맞게 살고 있다. 며느리가 서이(3) 인데 하나같이 내맘 같지 않으니. 서방복 없는년이 (옆에서 보는 서방 뭐라해도 할말 없을꺼다) 무에 복을 타고 나겠나 싶다. 추석명절이라고 괜히 설레고 손주들도 보고 싶은데 자식들은 그맘을 알려는지. 큰아들네는 바쁘다며 벌초때 미리 왔다가고. 둘째아들네는 아들이 아프다며 못온다하고. 막네아들네만 온다하니 언제 오려나? "어머니! 이번에 돈 많이 못보냈어요. 물가 많이 올랐는데 그돈으로 될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돈 보내준 며느리는 막내밖에 없지. "어디냐? 출발은 했니?" "아 엄마. 애들 엄만 설겆이하고 이제 아침 먹으려구요. 이따 갈께요" '내일이 추석인데 반.. 2016. 9. 17. [단양] 온달동굴 단양에는 동굴이 4개가 있단다. 고수동굴, 천동동굴, 온달동굴, 노동동굴. 이제 노동동굴은 폐쇄해서 못간다는데... 네살배기를 데리고 가기엔 온달동굴이 적당하여 선택한곳. 여긴 온달관광지로 촬영장, 온달동굴, 온달산성으로 구성되어졌다. 도착시간이 점심때이니...그냥 관광지에서 먹기로 하고. (사실 관광지내 식당은 비싸기만 하고 맛은 없는게 대부분이라..) 몇개 있는 식당에서 그냥 선택한곳. 소백산막걸리... 설탕 넣었나? 왜이리 달지? 꼴딱꼴딱 잘도 넘어간다. 미지근한 묵밥. 괜찮다. 사장님 말로는 육수를 따로 냈다시는데... 조미료맛이 덜 나긴 하더라. 칼국수. 밋밋한 재료인데 육수는 확실히 조미료육수는 아닌듯. 나름 괜찮음. 여기 평점치자면 별☆☆☆정도. 기대안해서 그런지 나쁘지 않았음. 우리 아기 .. 2016. 9. 17. [To do.1] 스쿠버다이빙 배우기 트라우마 극복용. 10년전 괌에서 체험 다이빙을 할때 난 숨쉬기도 편하고 무섭지도 않고 재밌기만 했었다. 10년후 오키나와 푸른동굴 체험 다이빙. '물속이 무섭구나' '이리 죽을수도 있겠구나' 알고보면 별일 아니였으나... 내 입속에 남아있던 작은 물방울들이 내 숨을 방해할때의 두려움이란... 숨이 가파오를때의 당혹감에서.. 어두운 동굴속에서 나갈 수 없으리라는 두려움까지. (사실 위쪽에 공간이 있었음을 나중에 인지하였으나...) 그곳에서 점점 멘탈이 붕괴되고 과호흡과 함께 발버둥을 치게 되는 위험한 상황까지 가게 된 나. 체력도 그만큼 떨어짐을 깨닫고.. 이젠 또 다시 물속에 들어가지 못할것 같은 트라우마로 하아 무섭다. 그리하여 이대로 주저앉을수 없다. 난 시간이 허락되는 그날부터 바로 스쿠버다이빙을.. 2016. 9. 15. 시댁행 부제 요즘 이런 며느리 있을까? 시댁. 10년이 지나도 참 익숙해지기 어려운 곳이다. 그런 시댁에서 4일이나 있자고? 즈그들집이니 편안갑지? 난? 어머니가 따박따박 해주시는 밥 먹고 편하지 않냐고? 물어봐라. 내 나이에 무에 이쁘다고 시댁에 나흘씩이나 있나. 돌아삣나.. 그렇다. 난 푼수떼기 철없는 싹퉁바가지 며느리다. 내일이 추석인데 미리 내려와서 음식장만은 못할망정 오후 6시가 다되어 도착했다. 이미 전과 꼬치등 음식은 대부분 어머니가 다 해두신 상태다. "내잘못이가..니도 차 막힌다고 서두르지 않았자네" 점심도 못먹고 온 시댁. 어머니께서 식사를 차려주신다. 설겆이를 하고 난뒤 이런저런 어머니와 대화를 하고. (그동안 어머님 아드님은 방에서 게임하며 혼자 시간을 즐겨주시고...) 시댁에서 난 시어머.. 2016. 9. 15. 엄마 마음 오늘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박리혜셰프의 레시피가 승리한 임창정편을 봤다. 요리를 먹는 순간 엄마의 마음 을 느꼈단다. 엄마의 마음 15분 레시피] 박리혜 셰프의 '두밥두밥 두부두밥♬' 출처 네이버 링크 공식홈 냉장고를 부탁해 링크 냉장고를 부탁해 링크 그래.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했는데... 두아이의 엄마인 난. 요리만 생각하면 한숨이 나온다. 남편은 내가 만든 김밥이 제일 맛나다고 했다. 그러니 김밥을 만들어 달라고. 아무리 믿고 싶어도 믿을수가 없다. 손대면 무너져버리는 김밥이 맛있다고? 딸은 말한다. "엄마가 만든것 중 제일 맛있단거 아냐?" 딸은 내가 만든 계란국을 좋아한다. 레시피. 1.냄비에 물 300cc를 넣는다. 2. 소금과 조미료를 찬물에 넣는다. 3. 물이 끓으면 .. 2016. 9. 13. 괜한 욕심 내 인생 추구 포인트 시작하는걸 망설이지 마라. 끝맺음이 없다하여 실망하지 마라. 하고픈것이 있음에 감사해라. 하고픈게 많은건 좋은걸꺼야. 중간에 포기해도 상관없어. 새로움을 추구하는건 뭐든지 좋아. 끈기가 없는게 아닐까? 일 벌리기만 좋아 하는건 아닐까? 계획 세우기에 몰두하고 실행력은 약한게 아닐까? 괜한 욕심에 핑계거리만 만드는건 아닐까? 그중 내가 욕심내는 것. 바로 책 책 책.. 하고픈게 있을때 사게 되는 이 끊임없는 책욕심에 반성하며... 하고픈걸 천천히... 꾸준히 하게 되는지 검증이 필요하다. 또 계획 세워보는거지. 할수 있겠지? 2016. 9. 13.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5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