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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왜? 오은영 선생님의 말은 무한 신뢰가 갈까? 우리아이는 욱 하지 않는데 내가 이 책을 산 이유는? [엄마가 화났다]를 읽고 맘속으로 인정할 수 없는 내면을 솔직히 들여다 보고픈 마음에서.. 엄마가 화났다 후기 링크 Part.1에서 인상깊은 점을 써보려 한다. 난 왜 참지 못하고 화를 내는가? 정말 내가 하고 있는 행동들이 파악되는 원인이 있던가? '끊임없이 나를 내어 주는 육아.' 나의 시간과 체력을 내어주는 일. 정말 어려운일이다. 그런데 우리 부모님은 나를 위해 모든것들을 아낌없이 내어 주었는데 나는 아이에게 내주는것을 버거워 할까? 난 무엇이 문제일까? 난 지금도 엄마께 묻는다. "엄마. 엄마는 그 어려운 시절에 일도 해가며 어린 우리에게 모든걸 다 해주고 체력이 되었어? 난 왜 엄마처럼 못할까?.. 2016. 10. 2.
#No.40 그대를 버릴수 없는 단 한가지 이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10. 2.
[판교] 알레그리아 카페 나에게 라떼끊기를 중단하게 만든 그 카페. 여긴 여러 종류의 커피 모두 맛이 너무 좋다. 과한 열량은 꾹꾹 참고 있는 나도 아포카토를 막 주문하고픈 그 카페. 사람들은 아포카토와 콘파냐, 카페콘에라도를 많이 마시지만. 늘 주문은 라떼. 원두가 내 취향에 맞는가. 쌉쌀하고 고소한 풍미가 그만이다. 요즘 열량에 압박을 받는지라... 다음엔 카페라노체 마셔야지. 가격대가 만만치 않지만 늘 점심때면 붐비는곳. 주말이나 점심 시간대를 피하고 간다면 다른 지점보다는 여유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 저기 콜드브루는 5000원대에 팔고 있다. 난 카페는 혼자 가는게 좋은데 여긴 늘 몰려가게만 된다. 또 생각나네. 마시러 가야겠음 평점 맛 ☆☆☆☆☆ 주차 ☆☆☆☆ 위치 ☆☆ (차없으면 좀 불편하려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2016. 10. 2.
[시도#2] 내사랑 라떼 끊기 중단 그래, 중단이다. 절대 포기가 아니다. 일주일 조금 넘게 아메리카노만 마셨다. 카페를 바꿔가며 카페마다 맛을 음미하며.. 흠. 여긴 산미가 있고 과일향이 나는구나. 오. 여긴 쓴맛이 강하구나. 뭐 잘 모르지만 내가 무얼 알겠나. 계기.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 내가 조금이나마 해소할 방법이 마시고픈 커피밖에 더 있겠나. 당장 코앞의 일도 모르면서 너무 절제만 할 필요도 없다. 하루 서너잔 마시는 커피중에 25%인데. 한잔인데 ㅎㅎ. 나는 뭐든 계속계속 시도할테고. 그런거지. 2016. 10. 1.
[판교] 산책_화랑공원 그동안 난 앞만 보고 살았나보다. 2년이 넘는 기간동안 공원에 한번도 와보지 못했다니...불쌍타. 판교의 작은 공원. 또 생각보다 작지만은 않다. 이번 산책코스는 수질복원센터옆 생태호수쪽만 가볍게 산책했다. 저쪽에도 뭐가 많구나. 날 좋은 가을에나 많이 다녀봐야 하는데... 도심속 저수지가 있는 공원 근처에 있다는건 좋은일이다. 관리가 잘되어 시설물도 수질도 좋다며ᆞ 금상첨화겠지. 아무리 하천변이라도 냄새나고 벌레 많으면 가기 싫으니까... 여기 사는 물고기도 많다. 탁한 물속이지만 고기들이 제법 보인다. 한바퀴 천천히 걷고 있자니 엄청 여유있는 삶처럼 느껴진다. 모두 맘먹기 나름이라 생각하지만 이 씁쓸한 마음은 뭐지? 자세히 본다. 예쁘다. 꽃도 풀도 사람도 자세히 보면 다 이쁜것 같다. 늙었나보다. .. 2016. 9. 27.
[산본] 철쭉공원 봄이면 흐드러지는 철쭉동산. 딱 일~이주 예쁘게 피는것이지만 어김없이 봄을 알리던 철쭉동산. 올봄 철쭉축제 사진. 그 옆에 자리한 공터. 어느날 공영주차장이 생겼다. '철쭉축제 때문에 만든건가?' 휑하니 삭막하기만 했던 예쁘지도 않고 이해도 되지 않은 공영 주차장터에... 또 어느날 보니 예쁜 공원이 들어섰다. 도시는 살아있는게 맞다. 끊임없이 변하고 건물들 사이에 자연과 함께 하고자 하는 노력들. 공영주차장 출입구만 존재하고 먼지 날리던 흙바닥이였는데... 너른 잔디가 깔리고..산책로가 생기고. 간단히 먹고 마실 수 있는 야외테이블 구역도 있다. 조성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깨끗하다. 조형물도 간간 보이고. 식수대도 보이고. 작지만 놀이터도 있다. 아래로 조금의 경사가 있는.. '왜? 아이들 노는 공간.. 2016. 9. 27.
[제천] 산책-세명대 공원 이제 모든 대학교 는 대학생들의 것만이 아니다. 대학내 조성되어 있는 예쁜 공간들은 지역주민들도 이용하는 주 공간이 되었다. 세명대가 돈이 많은가? 시골이라 땅값이 싼가? 참 신경쓴 공간이다. 예쁜 캠퍼스는 참 많지만 난 한적하고 너른 여기가 산책하기 딱 좋은곳인것 같다. 저수지겠지? 왜 공원에 호수, 연못 같은 곳이 있으면 더 마음이 좋은걸까? 몇년사이 이 저수지안에 물고기가 수백마리로 늘었다. 앉아서 새우깡, 조리퐁, 뻥튀기들을 던져주면 새까맣게 몰려드는 물고기떼로 한참을 구경하게 된다. 가을이구나.. 가을이면 잠자리 뿐만이 아닌 여치도 많아서 아이들 채집활동하기도 너무 좋다. 제천시민들은 좋겠다. 아니지.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유가 좋은거겠지? 2016. 9. 25.
#No.39 여우같은 놈 (그렇게 속여왔던거니?)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9. 25.
산책 날 좋은날. 산책을 한다. 길따라 걷다보니 조감도속에 있는 사람이 된듯 하다. 오피스 건물들 사이의 작은 공원앞에 산책하는 사람들. 예전 수없이 그리던 도시계획, 단지계획 2차원 도면을 3차원으로 세워 그 한가운데 서 있는 느낌이다. '그랬었지. 그랬었어.' 이젠 잠시의 산책길도 계획구간의 건물들 사이의 작은 쉼터가 당연한 듯 그리 살겠구나. 이젠 너무 익숙해져버려 주변을 주의깊게 보지않고... 그 자리 그대로 있었음에도 인지하지 못한채, 그 공간의 소박함에 실망하며 늘 만족스럽지 못한 날들로 여겼었구나. 자세히 보면 하나같이 다 이쁜데 말이다. 2016. 9. 23.
엄마가 화났다 큰아이 7살에 사준책. 난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었다. 작은아이가 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온 책. 이제사 읽어보는구나. 아이에게 화내는 3가지 상황. 사라진 아이를 찾아나서는 엄마. 3가지 상황을 대변하는 캐릭터들. 아이를 이해못한 엄마의 절망. 참 불편한 동화다. 나 또한 현실에서 아이들에게 화를 자주 내는 엄마니까. 하지만 난 아직 아이를 이해하고 진득하게 참아줄 수 있을정도의 여유가 없다. 우리 아이는 잘 참는다. 참아도 너무 잘 참는다. 그래서 불편한 책을 하나 더 샀다. 내가 지금 하는 행동들 중 혹여 정말 해서는 안되는 것도 있을수 있으니 말이다. 나도 엄마가 처음이고 잘하는것도 하나 없으니 천천히 배우며 하련다. 2016.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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