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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인데 휴가인데 왜 더 바쁠까? 휴가인데 왜 평일까지 나의 스케줄이 꽉 차 있을까? 휴가인데 낮잠 한번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이리저리 휴가인데 하늘한번 멍하니 바라보지 못하고 총총총휴가인데 좋구나… 2025. 2. 3.
애도 참사가 일어날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온다. 상대방에게 감정이입이 너무 강한 나는자꾸 생각에 생각에 생각에 빠져버려극심한 두통과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어제 오늘 쏟아지는 영상에 기사에 하염없이 내리는 눈물에 먹먹한 마음에 너무 힘이 들었다. Salvio Hexia은신처를 만들어 몸을 숨긴다.음악을 들으며 자꾸 비집고 들어오는 슬픔을 막아본다. 좋아하는 사람을 바라보며 시야를 차단한다. 또르륵좌절에 이루 말할수 없는 슬픔속에서도 시간은 흐르고우리는 삶을 살아내야만 한다.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2024. 12. 30.
나를 미치게 만드는 뮤지컬의 세계 하아 ~~뮤지컬 세계에 빠져 미치겠다.뮤린이에게 뮤지컬 작품이란?하나하나 다 새롭고 너무 궁금하다.나의 세계가 있는데.현실도 살아가야 하고뮤지컬도 봐야하고뮤지컬에 빠져티켓오픈 시간이 되면다른건 생각할 여력도 없이 좋은자리를 찾아 손을 굴린다. 최대한 앞자리안되면 다음자리 또 안되면 그 다음자리그것도 안되면 아무대나가용시간에 티켓팅을 잡다보니주말이 사라졌다.24년 하반기가 시작됐고 다시 붐업.“ 틱틱붐” 스윙데이즈 암호명A“ 마타하리” 지킬앤하이드“ 시라노” 알라딘“ 웃는남자보고싶은 뮤지컬은 왜이리 많은지 ㅠㅠ티켓비용도 부담이지만시간이 더 문제다.틱틱붐가벼운 마음으로 1회만 보려고 했다.이해준님과 방민하님 페어 티켓예약 후 대기중시츠프로브로 넘버곡들을 들었다.한두곡이라도 익숙해지면 극에 대한 기대감과친밀감.. 2024. 11. 22.
루틴 만들기 핑계대기 일쑤인 일상이다.‘하고 싶은건 너무 많은데 절대적인 시간이 없다.’핑계다. 안다. 꾸준하지 못한 나의 의지부족에 저항하려는 비겁한 마음이다.매일 5분만 꾸준히 해보자. 정말 어려운 일이다.오운완 :5분 스트레칭만이라도 : 목을 풀고 어깨를 돌리고 허리를 돌리는 손목 발목을 풀어주자 (개뿔)오블완 : 어렵다. 성심을 다하고 싶은 마음과 편안하게 하자 그 가운데서 늘 어렵다수세미 떠야 하는데…카페활동도 해야하는데…뮤지컬 티켓팅도 해야하는데…캠핑도 가야하고 여행도 가고 별도 보고…그러다 자각한다.쌓여 있는 집안일과 아이 픽업, 육아 해야할 일들.현실은? 다 제쳐두고 소파와 동체가 되어 TV를 본다.하루를 봤을 때 우선순위는 자꾸 바뀌고마음은 편한쪽 쉬운쪽으로 기운다.그러다 문득 나도 루틴이 있긴하다.. 2024. 11. 21.
열심히 도망가는 중 마음 한켠의 두려움으로부터도망가는 중 웃음뒤로일상뒤로핑계를 만들어 숨는 중.  막아서지도 못하고이겨내지 못할걸 알기에받아들이자.  웃음뒤에 눈물을일상뒤에 무서움을회피하는 마음을 모두 괜찮다. 이해한다.전해주는 말들을 핑계삼아  도망가는 중.  이제 어쩌지? 나는 어쩌지? 2024. 9. 30.
As time goes by 나의 신념들이 변할까?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새로운 생각들을 하게된다. “나” 는 왜 여기 있을까? 나는 잘 살고 있는건가? 잘 살아내고 있는게 맞는건가? 나의 웃음은 진정한 마음의 표현인가? 내가 안쓰러운가? 바닥을 짚고 고개를 떨군 모습이 나인가? 고개를 돌리고 아이들과 웃는 모습이 나인가? 온갖 잡념속에서 내가 선택한건 일상 그래 그냥 일상을 살자 2024. 8. 20.
돌아보면 예쁜것들 산이 좋아. 자연이 좋아. 캠핑을 떠나는 여러가지 이유중 하나. 예쁜 자연경관을 보고 싶어서다. 아침에 눈을 떴다. 베란다 밖을 내다보니 눈이 예쁘게 내려 뒷산을 뒤덮고 있었다. 봄이면 이름모를 새소리. 맹맹맹 꽁꽁꽁 맹꽁이 소리. 와악...와악... 고라니 소리. 사부작사부작 내리는 눈소리. 눈을 돌리면 탁 틔인 뒷산이 바라보이는데. 나는 왜 자꾸 밖에서 예쁜것들을 찾았을까? 내 마음을 무겁게 하는건 다른곳에 있나 보다. 솔직할수 없는 마음. 가끔 주변의 것들을 바라봐야겠다. 2023. 12. 24.
천개의 바람이 되어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였다. 삶에 대해 죽음에 대해. 항상 내가 그 자리에 있지 않을 수 있다. 나는 잘 살아왔는가? 되돌아가고 싶은 시간이 있는가? 없다. 잘살았다. 부모님과 형제들과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냈고 젊었을땐 원없이 놀고 열심히 공부하고 치열하게 노력했다가 처절하게 좌절도 해보고 많은 추억을 만들어갔다. 웃다가 울다가 잘 놀다 갑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가들. 슬퍼말고 즐겁게 인생을 살아.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작은거라도 웃는일이 많아지길 바래. 하얀색 국화 대신, 히아신스, 수선화, 후리지아 향기로운 꽃들로 채워주렴 사랑해. 괜한 걱정을 글에 담아 날려보낸다. 2023. 12. 3.
긍정마인드를 버리고 한없이 가라앉기 바쁘게 하루를 살았다. 시간을 쪼개어 많은 일들을 해치웠는데 뭘했나? 기억나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 하루하루 의미있게 보내거나 근사한 성과물을 만들어내며 뿌듯한 마무리를 할 줄 알았는데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이 어제인지 내일인지 모를 반복된 삶에 흩어져버린 구름같다. 작은 변화만으로 새로운 세포가 깨어나 도전하며 나아간다 하던데 작은 변화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위험이 다가와도 내 공간안에 의미없는 일들만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건 아닐지 애써 웃지도 말고 애써 바삐 움직이지도 말고 애써 착하게 보이려하지도 말고 오늘은 침대 아래로 아래로 땅이 꺼져 지하로 지하로 나를 내보이지 않고 무거운 몸도 마음도 끝없이 가라앉도록 두자. 애쓰지 말자 2023. 8. 25.
서운해?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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