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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초막골 캠핑장 2탄 재방문한 초막골 캠핑장. 원래 한번 올때와 두번 올 땐 느낌이 다르겠지. 9월이니 역시나 날씨가 좋다. 아직까지 살짝 덥긴 하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이 맛에 캠핑하겠다 싶다. 11번~19번 자리. 총 9개팀이 들어갈수 있는 자리인데...텅 비어 전세 낸것 같다. 역시 일요일은 토요일보다 한가해서 조용히 쉴수 있는것 같다. 생태공원에서 곤충채집후 돌아오니 2팀이 더 들어와 있었지만. 그래도 공간의 여유로움을 즐길수 있었다. 이번에 늘어난 장비. 캠핑의자 2개와 릴선. 역시나 왜 의자들을 그리 사는지 이유를 알것 같다. 편하다. 아이들이 쉴때마다 의자에서 내려오지 않을 정도로 편하긴한가 보다. 그리도 좋아? 릴선도 연결하니 전기도 잘 쓰겠더라. 어디다 써야할진 모르겠지만. 흠... 다음엔 차를 바꿔야하.. 2016. 9. 6.
낯선 시선 부제 : 난 아무렇지 않은데. 사람들의 시선들이 느껴진다. 때론 대놓고 안쓰러운 눈빛을 보내기도 한다. 10살 딸, 엄마만 졸졸 쫒아다니는 네살배기 아들과 나. 이리 셋이서 다니면 언제나 쫒아오는 시선 들. 마트에 가도, 백화점에 가도, 식당에 가도 사람들의 시선은 한결같다. '야무지게 생긴 딸을 뒀군. 귀여운 아들이네. 에고 혼자 애들 챙기느라 힘들겠네.' 그래. 사실 힘은 든다. 나도 왜? 굳이 3이서 부득부득 돌아다니는지 모르겠다. 주말 몽중헌에 들렸다. 역시나 우리딸 입짧은 우리딸이 딤섬중 최고라며 엄지척을 해주었다. 그리곤 2개나 먹어주고. 기특한것. 물론 여기서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아들은 그릇이 나오자마자..수저를 떨어뜨리고...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이여서 그나마 다행이였지만. 누나랑 장난.. 2016. 9. 5.
[명동]범산목장 유기농아이스크림 약 1~2주마다 한번꼴로 오게되는 명동. 이 무더위에 아이스크림을 혼자 사먹으러 가기 뭣해 오지 못했던곳. 치...한번은 좀 사주지...왕치사. 아이들과 전시회 본후.... 사람구경을 꼭 하겠다는 큰애때문에 아이스크림이나 사주려고 들른곳. 그 인파로 가득한 명동거리를 10살딸과 자전거를 태운 네살배기를 데리고 걷자니... 이게 뭔짓인가 싶다가도... 이것도 다 추억이지 싶다. 요즘은 다 비싸니 이제 왠만한 가격은 놀랍지도 않다. '우리 아들 혼자 저걸 다 먹지 못할게야' 나의 예상과는 다른 반응.. 아들이 아이스크림을 안준다. 혼자 다 먹겠단다. 우와..뇬석들. 자기들만 저 맛난 아이스크림을 먹다니... 서러워서...원. 보기에도 풍미가 강하게 느껴지는 뽀얀 우윳빛이다. 굳이굳이 맛을 떠올리자면? 어릴적.. 2016. 9. 4.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호안미로' 미술전 지금 세종문화회관에서는 9월24일까지 호안미로의 미술전이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링크 유료다. 성인 15,000 청소년 10,000 어린이 8,000 광화문을 이리 걸어본게 언제였던가? 둘째 임신당시 이곳에 있었는데 4살배기를 데리고 미술전을 보러 오다니... 미술전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화가는 #프리다칼로 미술책에서 배운 피카소,고갱,고흐,샤갈.. 이분들의 대표작 이런거 말구. 책을 읽고 그녀의 삶을 그려보며...그녀의 작품을 느껴보며? 훗..! 작가의 의도...뭐가 좋은건지...그림을 보면서 내가 무얼 알겠는가? 판단은 커녕 감상은 할수 있나? 보면 아나? 그러고도 10살과 4살을 데리고 올 생각을 감히 했다니... 드라마를 너무 봤어. 내 고견은 작품을 보면 그 작품성을 알수 있어... 2016. 9. 4.
[육아] 계속 따라 다닐수만은 없는 육아. 어쩔수 없다. 내 입장이 육아에만 전념할 수 없는 상황이니. 난 선택을 해야한다. 다 가질순 없다. 아이가 커가면서 늘 옆에서 다 봐주는 엄마들을 볼때 난 부러워 할 수만은 없다. 내가 해줄수 없는 부분이라 아이도 나도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저멀리 내던져버렸다. "일하는 부모를 둔 아이는 산만해." "엄마가 없으니 애가 저리 돌아다녀도 모르지 에휴" 이런 시각들은 개나 줘버려. 스스로 위안 하지만 공백이 생기는건 사실이다. 아이의 말을 100% 다 신뢰할수도 없고... 항상 원격으로 통제하는것도 답은 아니다. 그리고 항상 내가 옳은 판단과 정확한 잣대로 평가할수도 없고.. 왜? 나도 부족한 엄마니까... 나도 한없이 모자란 엄마니까... 큰아이 첫번째 반성문. 화가 머리꼭대기까지 난 내가 큰애한테 처음으.. 2016. 9. 4.
[서울 중구] 몽중헌 자주 명동, 을지로를 가게 되지만... 내가 간 곳의 이름이 뭐였는지... 맛은 있었는데 어디였는지 도저히 기억나지 않는다. 왜? 늘 누군가가 이끌어주는대로 갔기 때문. 역시 모든 먹거리들은 다 서울에 있다. 페럼타워에 있는 몽중헌. 중식레스토랑이 다 거기서 거기 같지만.. 여기 딤섬은 진짜 진짜 맛있다. 그 식감이란게... 이리 좋을수가 있을까? 딤섬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나오자마자 먹어버렸으니... 사실 3piece에 9,800원이라는 어마무시 가격이지만... 먹어본 딤섬중 최고다. (뭐 사실 맛평가 잘 못하지만) 오늘 주 메인은....이것. 팔진탕면 각종 해물이 들어간 건강식 같은 느낌. 이것또한 각종 재료들의 식감이 장난이 아니다. 페럼타워점 내부 조명이 어두워 더 어둡게 찍혔지만... 난 매콤.. 2016. 9. 2.
최소한의 안전장치 내 침대는 평상형이었다. 둘째녀석은 평상 프레임을 계단삼아 침대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위태위태 하곤했다. 당연히 자다 몇번 떨어지기도 했었다. '왜? 아기들은 꼭 엄마가 잠시 자릴 비운사이 떨어질까?' 평상형이던 침대를 사용하다 얼마전 프레임을 바꿨다. 침대 높이가 10cm이상 높아졌다. 불안함. 언제든 아이들이 떨어질수 있다. 아니나 다를까... 큰아이이가 떨어졌다. 새벽 아침. 내옆에 기어 들어와 장난치다... 내가 보는 눈앞에서 스르르 슬로우모션을 하듯 시야에서 사라지는 딸. 손을 뻗어보기도전에 퍽! 소리와 함께. 놀란 나와 더 놀란 딸. 11번가 엔젤키드 링크 바로 안전가드를 샀다. 3만원돈의 안전가드. 애들이 유아일때도 사지 않았던것을 구매했다. '괜히 프레임을 바꿔서리....' 안전가드는 튼튼.. 2016. 9. 2.
감사 김동률의 '감사' 눈부신 햇살이 오늘도 나를 감싸면 살아있음을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부족한 내 마음이 누구에게 힘이 될줄은 그것만으로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그 누구에게도 내 사람이란게 부끄럽지 않게 날 사랑할게요. 단 한 순간에도 나의 사람이란 걸 후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그 어디에서도 나의 사랑인걸 잊을 수 없도록 늘 함께할게요 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랑이란 걸 아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게 누군가 주신 내 삶의 이유라면 더이상 나에게 그 무엇도 바랄게 없어요 지금처럼만 서로를 사랑하는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누군.. 2016. 8. 31.
즐거움 앗아가기 나의 즐거움을 하나씩 뺏어갈때마다... "괜찮아. 이거면 돼" 하더니 나머지마저 모두 앗아갔다. 봐. 결국 아무것도 남는게 없을꺼라 했지. 바보팅이. 2016. 8. 30.
#No.36 오빠! 자기야! 야! OOO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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