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토리(자투리?스토리?넋두리? 내맘대로 한판)/무조건 따라해보기

친환경 고체치약 사용하기

by ccanips 2021. 11. 22.
반응형

100% 환경 지킴이 자세로 살아가기란 참 힘든일이다.
가능한 범위에서 내가 할수 있는 정도부터 시도해보면서 영역을 늘려나가는것이 바쁘게 살아가는 내가
그나마 할수 있는 노력일테다.

고체치약 사용하기

윤스테이에서 고체치약을 어메니티로 제공하는 걸 보고 바로 고체치약에 대해 검색하였다.
'아는게 힘이다'
몰라서 못하는것이 죄는 아니지만 모르는 사실을 알았을때
'왜 조금만 더 일찍 알지 못했을까?' 안타까움이 드는 경우가 있다.
튜브 치약을 사용하다 보면 튜브를 끝까지 다 사용하기도 힘들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용기도 무시못할테다.
처음으로 구매한 LOWLES 고체치약
출처 : LOWLES 홈페이지 >> 바로가기 <<

LOWLES 고체치약 출처: Lowles

일반 치약엔 물이 50%가 들어있단다.
그리고 화학 첨가물도 들어있단다. 예상은 했지만 자세히 알고 우리가 사용하는건 아니니까.

출처 : LOWLES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광고를 보고 들어가서 구매한 제품인데 60정, 휴대용 30정, 대용량 150정을 구매했다.

LOWLES 고체치약

60정 용기는 유리병에 30정 휴대용은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 있다.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것이 참 마음에 들었다.
물론 휴대용 알루미늄 용기는 깜찍해서 좋다.

LOWLES 고체치약

고체치약을 들였을때 우리 가족들은 낯설어 했다.
나도 낯설었다. 왠지 씹어서 삼킬것 같은 느낌도 있고 일반 치약처럼 화~~아 한 느낌도 없고.
사용하면 익숙해진다고 고체치약도 꽤 매력이 있다.
1. 한알씩 사용하게 되니 깔끔한 느낌이다.
다들 경험하겠지만 튜브에 여러사람이 짜서 쓰면 튜브 주변도 지저분해지고 칫솔에 물 묻힌 채 가족 모두 사용하니까 청결한 느낌은 덜든다.

2. 거품이 잘 난다.
습관적으로 칫솔에 물을 묻히고 치약을 묻히게 된다. 그러면 더 거품이 잘나고 세정력이 좋을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고체치약은 물 없이 입안에 넣고 살살 쪼개다보면 입안 가득 작은입자의 거품이 일어난다.
칫솔에 물을 묻히지 않고 양치해도 전혀 거부감이 없다. 특히 전통칫솔 사용할때 좋은것 같다.

3. 양치 후 뭔가 잔여물이 남은 느낌이 덜하다
바로 물을 마셔도 이질감이 없고 깨끗한 느낌이다.

4. 캠핑장이나 사무실에서 칫솔질을 하지 못할떄 한알 넣고 거품세정 가글할 수 있어 편하다.

단점.
나의 문제일지 모르나 양치하러 갈때 손을 씻게 된다.
물 묻은 손으로 고체치약 한알을 꺼낼때 잘못 하면 다른 치약에 물이 묻을까 조심하게 된다.
한알씩 나오게 하면 좋았을텐데 병으로 톡톡 하면 한알만 꺼내기가 쉽지 않아서 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입에 한알 먼저 넣고 다른걸 하면 너무 편한것 같다.

아직 가족 모두 고체치약을 이용하진 않지만 아직 어린 아들은 먹을것도 같고 약같은 느낌이 들어서 잘 이용하지 않고
배우자는 내가 주기 싫다. 부주의하게 사용하게 될까봐.
딸과 내가 사용하고 있는데 딸은 신기해하면서 좋아한다.
고체치약. 참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LOWLES와 톤28 고체치약을 사용하고 있는데 톤28은 다음에 사용후기를 남겨야겠다.

작은 노력도 환경보호에 조금이나마 이로운 효과를 줄까?
언제나 부족하지만 조금씩 아주 조금씩이라도 환경과 공존할 수 있게 노력하고 싶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