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butterfly effect
나비효과 :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미세한 변화나 작은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는 의미이다.
출처 : 네이버 통합검색 바로가기
"균형 balance"
어떠한 형태, 방식, 물질이든 존재하는 모든것들은 균형을 이루기위해 변화된다고 생각한다.
지구, 세계, 사회, 모든 면에서 한쪽의 변화는 균형을 깨뜨리는것이고 balance를 맞추기 위해 모든 기운들은 움직이고 이동하여 먼 반대편까지 영향을 미친다.
나의 작은 행동이 조금이라도 좋은쪽으로 변화를 일으키는데 도움이 될까?
TV를 보다 우연히 보게된 환경스페셜
2021.9.9 KBS 환경스페셜 "우린 왜 행복하면 안되지?"
2017년 개봉했던 넷플릭스 "옥자"가 겹쳐지면서 내가 살고 있는 시대는 더 할수도 있구나를 느끼게 하는 다큐멘터리였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나 편하자고 나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았을지도 모르겠다.
알지 못했다.
돼지의 자연수명이 20년이고, 모돈이 일년에 6번씩 출산을 하면서 4년동안 살다가 죽고, 내가 먹는 삼겹살은 고작 6개월만 살다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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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몰랐다.
닭의 자연수명이 15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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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몰랐다.
소의 자연수명이 20년이나 되는데 한우는 3년 6개월이란 사실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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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기를 너무 좋아한다. 나의 염려와 나의 신념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고기를 끊을 자신이 없다.
동물이 아닌 가축은 하나의 생명이 아닌 고기로 바라보게 된다.
"밀집사육"
농가는 경제문제에 자유로울수 없다. 가격경쟁의 시대. 이윤이 남아야 계속 할수 있는 농가들 입장에서 동물복지는 쉽지 않은 선택일것이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만 모른체 할수도, 아니면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아 모르고 있을수도 있다.
밀집사육의 문제들.
자연교배가 아닌 돼지 정액으로 일년에 6~7회의 출산을 하고 태어나자마자 마취도 없이 꼬리가 잘려지며
그 과정에서 쇼크사로 죽는 새끼돼지들이 많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리고 작은 스툴안에서 3주에서 4주정도의 모유를 먹고 모돈과 떨어져야 하는 새끼돼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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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들은 엄청 깨끗한 동물이라고 한다.
생활하는 영역과 배설영역을 구분하여 생활하는 돼지가 밀집사육을 하는 경우 서로의 배설물을 먹고 배설물속에서 자고 생활하고 좁은 영역에서 서로의 꼬리를 물어뜯는다고 한다.
그런 경우 환경이 열악하여 여러가지 질병이 발생하고 결국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칠것이다.
"돼지의 절규"
돼지를 살처분한다고 했을때 살아 있는 돼지들이 살처분되는지 몰랐다.
끔찍하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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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케이지에서 기형이 발생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온 몸이 생채기가 나는 닭들.
농가들은 좋은 사료를 먹이고 질병을 관리한다 하지만, 밀집사육 되는 닭들의 삶은 행복하지 않다.
"동물복지"
"인간의 복지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동물의 복지를 논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할수도 있다." 고 말하는 연구원님의 말을 듣고 한 두 사람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현실을 인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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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간을 뛰어 다니며, 자연교배를 하고 좋은 음식을 먹는 닭은 스트레스가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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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교배로 낳은 새끼들은 가축가족들이 서로 돌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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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꼬리를 자르지 않아도 새끼들은 건강하게 보호받으며 살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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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과 생활영역을 구분하여 생활하고 돼지의 스트레스는 줄어든다.
자연히 돼지는 건강하게 살아가게 된다.
나는 최근 1,2번 방사란을 사서 먹는다.
밀집 사육의 달걀이 아닌 동물복지 환경에서 생산된 계란을 먹기로 한지 일년정도 되었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2번 방사란을 구매하는데 주저함은 없었다.
돼지와 소는 알지 못했다.
나는 고기를 너무나 좋아한다. 고기 소비를 안할수는 없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살아있는 동안 조금이나마 동물에 신경을 써준 농가를 이용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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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인증제도를 알아봅시다!
[동물복지 인증제도를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소비자·농업인·축산인의 행복한 동행 나눔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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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배의 가격을 지불하고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지불.
고기의 소비를 조금 줄이고 동물복지 농장을 애용하기로 한다.
나와 내 가족 더 나아가 동물들이 조금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환경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한다.
열심히 벌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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