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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럴까?

2왜. 보안이 왜 중요한가?

by ccanips 2015.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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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궤변적인 생각을 해보려 한다.

뭐든지 다른 방향으로의 생각도 해보고 싶어서....

신성장... 신기술....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IOE (internet of everything) 만물인터넷...

보다 편리하게 사물과 통신하여 편리한 세상을 누릴수 있는 시대가 곧 일상화가 될 것이다.

신기하기도 하고 편리하기도 하고 ....

난 보안담당자다. 개인정보부터 모든 보안에 대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활동들을 많이 해야 한다.

편리한 세상속 현실화를 위해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창의적 생각들이 한계에 부딪히는건 역시 보안.

할수 있으나 현실적인 적용은 늘 보안에 발목이 잡힌다.  왜?

나의 정보들이 노출되면.... 교묘히 그 정보를 위법적인 곳에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머리 좋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왜 좋은 머리들은 그런곳으로만 빠릿하게 도는지...

보안을 꼭 해야 할까? 보안이 보안사항이 아닌것으로 대체는 불가능한가?

나의 행동패턴들을 Data화 한다. 나의 행동패턴들로 파생될 수 있는 여러 접목 기술들은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안된다? 안되나? 안되는걸까?

현존하는 모든 개인정보들로 많은 법률적 효력을 인정받고, 재산권을 행사하는 지금 세상에서는 다 놔버린다는건 힘들겠지?

하지만 곧 개인정보는 개인정보가 아닌 그냥 Data로 바뀌는 날도 있을것이다.

그냥 나를 식별하는 13자리의 숫자는 무의미해질것이며....

나를 식별하는 생체인증도 그저 하나의 수단일뿐.... 중요하지 않은 날이 올것이다.

그냥 편리하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도구일뿐.

어느 순간 우리 모두는 편리함에 치우쳐 모든것들을 database화 하고 이용하고 소통하며 편리함을 누리고 있을것이다.

그때는 지금의 시대를 왜? 그저 부여된 숫자에 얽매여 삶의 편리성을 희생하며 살아갔던 이 시대가 이해되지 않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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