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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 _ 코바늘로 수세미 만들기 사는것이 재미없어진다.또 사고를 쳐야 하는 때가 온 것 같다.기왕 하는거 "자급자족" 의 취미로 시작해보자. "음.. 헹굼 수세미는 한달에 2번이상 바꾸니 만들어써 보자꾸자."코바늘의 기초는 공부할 생각도 하지 않고 장비부터 산다. 11번가 검색하여 코바늘을 본다. 한번 살떈 좀 좋은 놈으로 사면 낫겠지. 실도 골라본다. 대용량으로...잠시 고민했었다. '그냥 몇번 하다 실패하는거 아닐까? 작은것부터 해본후에 더 살까?'그러다가 그냥 사버린다. 사고보니 색감도 좋고 이쁘지 아니한가? 헤헤 코바늘의 '코' 자도 모른다. Youtube 코바늘로 수세미뜨기를 검색한다. 가장 쉬워보이는 호빵 수세미를 골라본다. 출처 :Youtube https://youtu.be/2M5TiqUN-HM [예진님의 호빵수세미] 눈에.. 2017. 12. 18.
실핏줄터짐 또 터졌다. 최근 몇년동안 계속 눈의 실핏줄이 잘 터진다. 어떤 말에 의하면.. 자꾸 실핏줄이 터지는건 좋은게 아니란다. 얇은 혈관에서 터지는데 그게 뇌에서라면 아주 위험하다고도 한다. 안과에서는 그런말을 들어본적은 없으나 괜시리 겁이 나는것도 같다. 지금일이 뭔가 스트레스를 받는건 맞는것 같다. 이 시스템을 맡고 여러번 실핏줄이 터지는걸 보면. 나도 내맘대로 살고 싶다. 자유로이. 2017. 12. 11.
#No.47 약속(리얼스토리)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7. 12. 8.
약속 약속을 하지말껄 그랬다. 약속을 믿지말껄 그랬다. 2017. 12. 8.
무섭다. 낯설어짐이 무섭다. 변해가는 모습이 두려워진다. 이렇게 빨리 지나가버리는 시간이 그 속에서 하나둘씩 사라져가는것들이 두려워진다. 거짓말을 한 너가 밉다. 필요할때만 찾는 너가 밉다. 상황에 따라 비겁해지는 너가 정말 밉다. 정말 밉다. 2017. 11. 27.
두려움 맞을꺼다. ​​두려움. 아이들과 나. 우린 여행을 간다. 이토록 멀리 아이들과의 여행이라니. 아이들을 내가 오롯이 책임져야한다. 잘할수 있을꺼다. 2017. 11. 21.
낙엽비 아무 생각없이 살다보니 계절이 바뀌어가고 있었다. 당신은 가을이 싫다했다. 떨어지는 낙엽이 쓸쓸함을 더해 먹먹함마저 느낀다했다. ​ 나는 변한게 없는데 세상은 계속 변해가고 있었다. 비처럼 쏟아지는 낙엽을 보니 시원함이 느껴진다. 미련없이 다 쏟아내려라. 아무것도 남기지말고 다 흩날려버려라. ​ 바람이 저리도 불고 이리저리 쓸리는 낙엽을 보니 예쁘다. 예쁘다. 예쁘다. 묘하다. 묘하다. ... 먹먹해진다. 2017. 11. 16.
괜찮습니다 서운하다 해도 괜찮습니다. 지난 세월이 다 부질없다 생각해도 괜찮습니다. 더 이해해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감히 친구라 떠들어댄것도 죄송합니다. 이기적인 마음에 의지해려했던것도 미안합니다. 좋은 친구가 못된것 같아 미안합니다. 2017. 10. 27.
우물안 개구리로 살겠소. 우물안 개구리의 세상은 그안이 모든것이요. 그 속에선 다른건 생각하지 아니하니. 우물밖 세상이 찬란한들 상상이나 하겠나. 우물안 개구리고 싶다. 나를 중심으로 볼 수 있는 이 테두리만 생각하며 살고프다. 알지 못함에 설움도 아쉬움도 없게. 내가 아는 세상만이 전부인양 그리 맘편히 살고프다. 2017. 10. 24.
인정하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씩 인정하기 시작했다. 내가 서 있는 곳이 어딘지. 꿈에 그리던 삶은 아닐지라도 그나마 많은걸 내보이고 살고 있다는걸 인정한다. 내가 바라던 사람은 아닐지언정 내가 보듬어야 할 사람이란걸 인정하기로 했다. 힘들어하면 고개를 끄덕여주리라. 괴로워하면 어깨에 손을 올려주리라. 흐르는 눈물을 보지 못한다해도 웃으며 미소지어주리라. 2017.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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