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526

배낭 하나 메고 떠나고 싶다. 두어달 주말마다 매번 나가다 집에 있으려니 갑갑하네. 그냥 훌쩍 떠날 수 있도록 모든건 준비되어 있는데... 우리 강아지들이 밟혀 속만 태운다. 2019. 7. 13.
잘해준것 밖에 없는데 잘해준 것 밖엔 없는데 잘해준 것 밖엔 없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넌 차가워지고 잘해준 것 밖엔 없는데 잘해준 것 밖엔 없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넌 변해만 가고 넌 나랑 왜 만나니 그렇게 내가 쉬워 보였니 주긴 싫고 갖긴 싫은 그런 사람이 나였니 사랑한 적 없다고 말해도 싫다고 말해도 왜 네가 좋은 건지 내가 더 잘할게 잘해준 것 밖엔 없는데 잘해준 것 밖엔 없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넌 변해만 가고 넌 나랑 왜 만나니 그렇게 내가 쉬워 보였니 주긴 싫고 갖긴 싫은 그런 사랑이 나였니 사랑한 적 없다고 말해도 싫다고 말해도 왜 네가 좋은 건지 내가 더 잘할게 넌 나랑 왜 만나니 그렇게 내가 쉬워 보였니 주긴 싫고 갖긴 싫은 그런 사람이 나였니 사랑한적 없다고 말해도 싫다고 말.. 2019. 7. 13.
되고 싶은 어머니상 이런 엄마가 되고 싶다. 드라마 “또 오해영” 의 해영이 엄마. 그런 엄마가 되어주고 싶었다. 무조건 자식편에서,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사랑해주며 공감해주는 그런 엄마. 나는 나도 소중해서... 금쪽같은 내 강아지들이 이쁘다가도 밉고. 보듬어 주고 싶다가도 밀어냈다. 내가 힘에 부쳐서... 나만 희생하고 있는것 같아서 억울해서... 내 키만큼 자란 큰녀석도 아직 애기같은 작은 녀석도. 눈만 뜨면 안아달라 하고 밤엔 자기옆에서 자라며 울기까지한다. 애틋하다. 힘들다. 밀어낸 어젯밤이 생각나 오늘도 후회한다. 해영이 엄마처럼 되고싶다. 나도 그런 엄마가 되고 싶다. 2019. 7. 12.
그 쉬운걸 그렇게 안해준다 내가 많은걸 바라지도 않는데... 밖에서 술한잔 하면서 곱창이나 삼겹살 소박하게 먹는게 소원인데... 참 그 쉬운걸 하도록 두지 않는다. 일, 가사, 일, 가사. 그것만으로도 코피를 쏟으니 나이가 든겐가? 잘못을 그리 많이 한겐가? 샘이 나는겐가? 욕심이 과한겐가? 시간이 지나면 이루어질까? 2019. 7. 9.
역마살 (두아이를 둘러메고) 역마살이다. 5월부터 지금까지 매주 외박을 한다. 짧은 1박2일. 초보 미즈캠퍼에 돌입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미니멀캠 컨셉이지만 아직 초보라 짐도 많고 필요한 물품을 선별하는것도 아직 미숙하다. 아니 캠핑 용품 사는것부터 벌써 잘못 산 것들이 있다. 물품을 보고 물건을 사고 매주 새로운 캠핑장을 다니며 나에게 맞는 캠핑 스타일을 찾는데 푹 빠져버렸다. 늦은 나이에 편안함과 쾌적함을 추구한 내가 역마살이 끼었다. 설렌다. 갈곳이 많아서... 2019. 7. 5.
희생? 배려? 사랑? 아이들을 사랑한다. 나를 사랑한다. 나의 일상은 일, 육아가 95프로를 차지한다. 나머지 5프로도 나를 위해 사용되지 못한다. 나는 업무가 끝나면 집에 오기 바쁘다. 아이들을 데려와야 하니까.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밤 9시가 가깝도록 가족이 아닌 타인과 있어야 하니 우리가 오기만을 기다릴테다. 저녁에 하는 회식도 부담이다. 보고싶은 지인도 만나기란 큰맘 먹어야 가능한 일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옆지기도 9시면 온다. 이왕 올꺼면 더 일찍 오지. 우리 가족은 9시면 다 만난다. 늘 그러하기에 아이들은 떨어져 있어도 안정감이 있다. “엄마,아빠는 항상 그 시간이면 우리들과 함께 있다.” 아이들은 그래서 불안해 하지 않는다. 생각해보니 나와 옆지기도 그러한것 같다. 이시간이면 옆지기가 온다. 난 내시간이 간절.. 2019. 7. 4.
Dear my friend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7. 2.
다들 잘 갈아타는데 보기만 그런걸까? 남들은 제 이익을 위해 뭐든 잘 하는것같은데 나는 왜 주춤하는가? 남는이가 눈에 밟히고 모질게 하기 미안해 망설이고. 냉정하게 거절하지 못해 받아주고. 결국 이런 나를 자꾸 방패 삼는 이들이 눈에 보여 손해 보는것 같고 그로인해 피해 보는건 나와 나의 소중한 이들뿐인것을. 알면서도 알면서도 이러고 있는게 참 답답하다 2019. 1. 4.
다시 불면증 잠을 이루지 못한다. 아니 새벽 2시무렵 떠진 나는 다시 잠들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지만 쉬이 잠들지 못한다. 가까스로 잠들면 일어나기 버거워 오전이 힘들고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하지 못하니 하루가 힘들다. 악순환이다. 하루하루 나를 옥죄어 오는 일상이 두렵기까지 하다. 다시 우울모드. 삶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업무스트레스, 육아스트레스., 외로움. 나는 없고 그들의 나만 존재한다. 그들을 대신해 희생되는 나만 존재할 뿐이다. 이렇게 하루하루 사그라질 나만 있다. ​​​​​ 2018. 10. 11.
귀여운 녀석 꼬물꼬물. 늦은시간 작은녀석이 잠을 안자고 재잘댄다. ​​“엄마 이렇구요. 저렇구요.” 계속 재잘대는통에 살짝 걱정이 된다. ​​​​‘늦었는데.. 내일 유치원 가야하는데...’ 손이 꼬물꼬물 내 가슴을 향하며 애교섞인 눈웃음을 지으며 연신 재잘댄다. 그러다. 뚝. 손움직임도 말도 없다. 내려다보니 좀전 재잘대던 녀석은 잠이 들었다. 귀여운 녀석. 나의 사랑. 우리 아기. ​​​​​사랑해! 2018. 9.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