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12 엄마는 이런것도 돼. 무지한 엄마인 난 굳게 믿고 있다. 불량엄마라도 엄마다. 무더운 여름이 길어질수록 내 몸은 차다. "엄마 난 몸이 뜨거운데 엄만 몸이 차" "응. 엄마들은 다 그래. 너희들이 열이 나면 엄마는 스스로 감지해서 체온이 내려가" 열이 나는 아이들의 몸을 차가운 내 배위에 팔에 연신 대주며 말한다. 겨울이 되면 반대로 나의 체온은 올라간다. 따뜻한 몸으로 아이들을 감싸준다. 내가 굳게 믿고 있는 나의 매직이다. 내 몸은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이다. 또하나 자는 아이들 쓰다듬고 바라봐준다. 그럼 내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이 금빛가루가 되어 아이들에게 옮겨간다. 그 가루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 사랑의 매직가루. 상상을 너무 많이 했나? 무튼 난 그리 굳게 믿고 있다. 아픈 아이를 안고 오늘도 난 매직을.. 2016. 8. 23. #No.32 다들 왜이래? 상황따라 말이 달라지는건 다 나를 위함이였구나.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8. 22. [산본] 고양이란? 캣카페 피곤타. 우리딸은 동물을 너무 사랑한다. (그 나이대는 다 그렇겠지만) 난 우리 둘 키우기도 버겁고... 사실 그동안 먼저 보낸 수많은 생명들을 이젠 감당하기 어려워 말도 못꺼내게 하고 있다. 지난번 작은녀석때문에 되돌아와야만 했던 그곳. (미취학아동 출입금지) 고양이카페. 방학때 꼭 하기로 한 아이템. 미션완료다. 너는 신났겠지. 난 싫다. 내가 상상한 캣카페는? 고양이속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난 책보고, 딸은 고양이와 놀고. 현실은? 저 고양이들속에서 느긋하게 커피를 즐길수 없다. 내 뒤로 앞으로 오르락내리락.. 요 귀욘녀석들이 가만두지 않는다. 내 무릎에 올라올때는 발톱에 따갑기도 하고... 내 커피에 꽂혀있는 스트로우는 고양이 꼬리가 스쳐지나간다. 아이구야...내 커피. (너도 먹고 나도 먹.. 2016. 8. 22. 마지막 사랑 박기영 - 마지막 사랑 - 몰랐었어 너의 그바램들을 모두 이해한다 믿고만 싶었던거야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 널 보며 잠시 헤어지자고 말을 했던 나였어 미안했어 나의 이기심들에 상처입어가는 널 보지 못했던거야 마지막이라고 믿었던 사랑을 바보처럼 보내고 사진속에 웃고 있는 너를봐 어디 있니 넌 지금 점점 바래져가는 니 모습 그려보고 있어 단한번이라도 내 모습 떠올라 긴 한숨짓고 있다면 다시 돌아와 너를 위해 비워둔 내 맘속 그곳에 마지막 사랑이라 믿는 내게로 미안했어 나의 이기심들에 상처입어가는 널 보지 못했던거야 마지막이라고 믿었던 사랑을 바보처럼 보내고 사진속에 웃고 있는 너를봐 어디있니 넌 지금 점점 바래져가는 니 모습 그려보고 있어 단한번이라도 내 모습 떠올라 긴 한숨 짓고 있다면 다시 돌아와 너를 위.. 2016. 8. 22. [군포] 초막골생태공원 느티나무 야영장 나의 캠핑나들이 두번째 캠핑장. 지난 병목안캠핑장에서 캠핑의 이상과 현실을 확실히 느끼고 온후, 그나마 너른 지역이 있는 이곳. 수리산옆 초막골생태공원 내 느티나무 야영장에 왔다. 난 비탈길이 싫다. 애들이 뛰어놀지도 못하고 다칠까봐 한시도 눈을 뗄수 없다. 왜? 난 안전염려증 이 있으니까. 능내터널이 어딘진 몰랐는데 이제 알았다. 캠핑장을 가려면 능내터널로 와야한다. 군포시민은 30% 현장할인이 되니 예약사이트에서 결재후 캠핑장 입구에서 결재취소후 다시 할인가로 재결재. 캠핑구역엔 나무가 많지 않다. ㄷㅐ신 인삼밭에서 볼수 있는 그늘천이 설치되어 있다. 타프까지 치니 아늑한 느낌이 든다. 조만간 텐트를 바꾸게 될것 같다. 나들이를 가니 잠도 자고 오고 싶어진다. 글램핑. 저기 예약해봐야지. 고급형과 일.. 2016. 8. 22. 왜? 휴일 끝나면 아플까? 작은녀석이 아프다. 잘 놀던 아들이 저녁부터 고열이 나기 시작한다. 이제 휴가가 끝나고 출근을 해야하며... 미뤄둔일이 산더미인데... 늘 아이들은 워킹맘 자녀라는걸 아는듯. 휴일이 끝날때 아프다. 병원에 데려갈수도 더 휴가를 낼수도 없는데... 아픈 아이를 어린이집과 돌봐주시는 이모님 손에 맡길수밖에 없는데... 맘 아프게도 떨어지기 싫다는 듯 시위하는것 같다. 아프면 행여 엄마가 회사에 나가지 않고 옆에 있어줄것이라 생각하는것처럼. 더군다나 작은 아이는 웬만해선 아픈 티를 내지도 않는다. 그래서 더 잘 지켜봐야하는데... 39도 고열에도 울지 않고 끙끙대는걸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엄마 속상해. 아프지마. 엄마랑 잘 놀았잖아. 이럴땐 직장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아이들 곁에만 있고싶다. 2016. 8. 22. 난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짧은 휴가동안 매일매일.. 꾸벅꾸벅 졸아가면 난 아이들을 위해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곳도 마다하지 않고. 3주를 떼어놓은것에 대한 미안함을 덜어내려는듯 발버둥을 친다. 휴가에 나도 쉬고 싶지만 이번엔 포기하기로 했다. 몸도 마음도.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것 다 먹이고.. 가고 싶다는곳 대부분 다 가고.. 하고 싶은것도 할 수 있게. 난 지친몸을 끌고 매일 맥주 2캔씩을 마셔대며 몸을 불리고... 더 망가지면 안되는데...쩝. 휴가가 끝이 난다. 일부러 회사일도 무시하고 아이들만 생각했다. 출근할 생각에 머리가 지끈거린다. 이제 또 혼자만의 생활을 갈망하겠지? 시간이 조금더 지나면 자연스레... 모든게 자연스레... ㄷㅏ 자연스레.... 될테니... 마음 쓰지 말자. 2016. 8. 21.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뙤양볕에도 굴하지 않고 달려온 곳. 그래도 바다옆이라고 바다바람이 불어주었다. 어디나 그렇지만 여기도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래도 지난번 다녀온 남양주 공룡파크에 비하면 여긴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입장권은 공원+본박물관(필수)과 미디어관(옵션) 2개로 지불한다. 미디어관은 상영관인줄 알았는데 시간단위로 들어가 체험하는 체험관이다. 트릭아트,VR, 4D 체어, 3D같은 4D영상관 등등 유치원생부터 초등저학년까진 좋아할것 같다. 공원이 생각보다 크다. 울 아들 YouTube 에서 보구 여기가자 졸라서 갔는데 막상 큰 공룡을 보니 무섭다 한다. 본박물관 입구에서 다시 표를 확인한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대기권을 시간별로 받아놓는다. 음료와 음식은 반입금지다. 역시 실내로 들어오니 시원하다.. 2016. 8. 21. 내가 만약에 전업주부가 된다면? 잘할수 있을것 같다. 육아도 엉망, 살림도 엉망이지만. ,.. 오늘 작은아이 손을 잡고 큰 아이 마중나가는길에... '이리 매일 살면 나도 잘할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나 잘할수 있겠지? 2016. 8. 20. #No.31 관계의 무의미 (청불)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8. 20.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5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