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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깃꺼~~리/눈요기-가고보고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호안미로' 미술전

by ccanips 2016.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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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종문화회관에서는 9월24일까지 호안미로의 미술전이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링크

유료다.
성인 15,000  청소년 10,000  어린이  8,000

광화문을 이리 걸어본게 언제였던가?
둘째 임신당시 이곳에 있었는데 4살배기를 데리고 미술전을 보러 오다니...

미술전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화가는 #프리다칼로

미술책에서 배운 피카소,고갱,고흐,샤갈..
이분들의 대표작 이런거 말구.

책을 읽고 그녀의 삶을 그려보며...그녀의 작품을 느껴보며?

훗..!

작가의 의도...뭐가 좋은건지...그림을 보면서 내가 무얼 알겠는가?
판단은 커녕 감상은 할수 있나?
보면 아나?
그러고도 10살과 4살을 데리고 올 생각을 감히 했다니...

드라마를 너무 봤어.
내 고견은 작품을 보면 그 작품성을 알수 있어...?

 개풀...

그래 호안미로의 작품을 알고보면 재미있으리라...

"아들 색감이 좋지?"

"응..."

"와아... 뭐처럼 보이나?"
"엄마...가자아... 가.."

그럼 그렇지...
"안돼 유료니까 다 보고 가야지.."
결국 난 둘째에게...
미술 설명을 해주는 오디오셋? 대신..
블루투스 이어폰을 꽂아주며 휴대폰을 내어주고 옥토넛... 애니메이션을 틀어준다.

그리곤 아무일도 없다는듯...
아들 자전거에 태워 천천히 밀고 다니면서 고고한척 작품들을 관람한다.

'흠..그래.. 재질이 저렇군... 붓터치가 신기하네...'

'그래 저런것도 있었군...
멋지네... 멋진가? 멋진거겠지? '

사실 봐도 잘 모른다. 뚫어져라 봐도 작가의 의도? 감상하는 관람자의 입장으로의 생각들? 사색? 멍..

[무제] 제목이 없는것처럼 내 생각도 없다.

단지...노력을 할 뿐이다. 설명을 듣고, 읽고.. 보고.. 느끼려고.

다만 저리 집중적으로 큐레이터 설명을 듣고 있는 딸아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이 시간을...경험을... 좋은 추억으로 기억한다.

아직은 낯선 미술전이...
평온하고 여유로운 감상시간으로.
더불어 내 닫혀있는 두뇌활동의 자극제가 되기엔 아직 먼 미래같지만.
딸과 아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기억이 된다면 그걸로 난 좋다.

우리셋은 이런 경험을 많이많이 하련다.

ㅈㅐ밌었지?

위치 ☆☆☆☆
주차 ☆☆☆☆ 세종 공영주차장 2시간 할인권준다
작품 ????? 유명한 작가란다. 좋은 작품이란다.
환경 ☆☆☆☆ 유모차 가능. 1층, 지하1층이지만 엘베로 이용 가능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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