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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소용없어 시간도 세월도 다 소용없다. 노력도 다 부질없다.그저 그 세월동안 후회 없이 살았으면 그러면 되는거다.내가 내마음이 내삶이 괜찮다 하면 그만인거다. 2017. 3. 19.
행복하지 말아요 엠씨더맥스 [행복하지 말아요] 왜 이리도 이 세상엔 이별이 많은지 왜 사랑이 힘든건지 난 궁금했었죠 난 이제 또 다시 묻고 있죠 어떻게 견디는지 이 많은 슬픔 끝나긴 하는지 괜찮아요 다 그렇듯 이러다 말겠죠 이 가슴도 이 눈물도 다 가라앉겠죠 더 안을 수록 부서져버릴 우리를 알고 있죠 보내는 일이 사랑이라는 걸 사랑해 사랑해 말해 줄 시간이 아직 더 많을 줄 알았죠 언젠가 누군가 그대를 가져갈 그 사람 벌써부터 난 부러워 지네요 행복하지 마요 행복하려면 사랑한 날 잊어야 하잖아 가시가 박힌 듯 숨 쉴때 마다 눈물이 흘러와 사는게 사는 것이 아니죠 사랑하지 마요 내가 아니면 누구와도 영원할 수 없어 그대를 그 곳에 두고 온 것 그 것만 기억하면 찾을 수 있죠 잠시 멈춰있는 사랑인거죠 괜찮아요 웃어요 사랑해.. 2017. 3. 19.
고즈넉한 곳 평일 낮. 조용한곳을 찾아 잠시 깊은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 그러나 그런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어딜가나 여유로와보이는 엄마들이 가득하니까. ​ 여기 좋다. 조용하다. ​​ 특히나 별채는 더더욱 좋다. ​ 가끔 들르면 좋을것 같다. 새소리물소리. 2017. 3. 15.
무엇으로 사는가? 내 삶이 최악이라 해도 어쩔수 없다. 돌이킬수 없다면 받아들여야한다. 너의 삶이 왜 최악이야? 내가 양보할수없는 단 한가지가 충족되지 못한다면? 그런거니까. 그 단 하나의 것으로 삶을 포기할 수 있으니까. 지금이 그런거 아냐? 그런걸까? 2017. 3. 15.
넓은 마음 가끔은 나 또한 편협한 시각에서 살고 있진 않나싶다. 내가 버거워서 힘듦이 보이는 것도 알면서 모른척 하고 있진 않나 싶다. 나 또한 작은 미소 하나가 따스한 눈길 하나가 필요한 순간이 있는데 내가 외면한 곳들을 또 한발짝 물러서 보면 왜 꼭 그래야만 했을까? 작은 나의 마음에 후회가 된다. 2017. 3. 10.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건 진짜 어려운일이다. 내가 꼭 해주고 싶은것도 해주지 못하고. 상대방이 원하는것도 다 해줄수가 없다. 미워하고 싶은데 절대 미워할수가 없다. 언젠간 알아주겠지란 믿음도 이젠 이대로 사라지겠지란 무의미로 흩어져버린다. ​​ [응답하라 1988 중]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냥 주고 싶은 넉넉함이 아니라 꼭 줄 수밖에 없는 절실함인 거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진짜 어려운 거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단지 그 사람의 체온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체온을 닮아 간다는 얘기야.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이 널 끝없이 괴롭게 만든대도 그래서 그 사람을 끝없이 미워하고 싶어진대도 결국 그 사람을 절대 미워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해. ​​​사랑한다는 건 미워하지 않는다.. 2017. 2. 26.
발버둥 저마다 삶을 위해 처절한 발버둥을 친다.난 그저 가만히 있고 싶은데 난 아무 상관도 없는데 덩달아 발버둥을 치고 있다.윗사람은 저 살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얼굴 찌푸린다고 하나도 겁도 안나는구만)아랫사람은 또 들볶이기 싫어 더 아랫사람을 닥달한다.난 ? 관망하고픈데 괜한 조바심으로 내 아이들을 잡는다. 그저 잠자리 들기전에 엄마 품속을 그리워했을 뿐인데...엄마의 살내음과 따뜻한 손길한번 원했을 뿐인데...난 밀쳐내고 무서운 얼굴을 하며 문서 하나 만든다고 아이들을 밀어냈다.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 것때문에 금쪽같은 내 아이들을 잡다니. 거지같은 세상. 2017. 2. 21.
환생 윤종신 :[환생] ​​다시 태어난것 같아요! 내모든 게 다 달라 졌어요 그대 만난 후로난 새사람이 됐어요 우리 어머니가 젤 놀라요 우선 아침일찍 깨어나 그대가 권해주던 음악틀죠 뭔지 잘몰라도 난 그음악이 좋아요 제목도 외기 힘든 그노래 할때도 안된 샤워를 하며 그멜로딜 따라해요 늘 힘들었던 나의 아침이 이렇게 즐거울수 있나요? 오~놀라워라 그대 향한 내마음 오 새로워라 처음 보는 내모습 매일 이렇다면 모진 이세상도 참 살아갈만할거에요 전철 안에 예쁜 여자들 이제는 쳐다보지 않아요 몇정거장 지나면 그댈 만나게 되요 차창에 비친 내얼굴 웃네요 관심도 없던 꽃가게 에서 발길이 멈쳐져요 주머니 털어 한다발 샀죠 오늘은 아무날도 아닌데 오놀라워라 그대향한 내마음 오새로워라 처음보는 내모습 매일 이렇다면 모진 이세.. 2017. 2. 15.
나의 생각 너의 생각 너에게 손을 내밀었었다. 아무 욕심없이 바램없이 내민 손길이였지만 부담스럽다한다. 한발짝 물러나 지그시 바라봐주었다. 배려였다. 소용돌이 치는 감정들을 그저 다 받아내주며 바라봐주었다. 거리를 두려한다 한다. 멀어지려한다 한다. 불쑥불쑥 치닫는 감정들에 홀로 오만가지 상상을 하며 단정짓는 모습도 이해한다. 이기적인 말과 행동들도 서운하다 하지 않았다. 필요할때만 찾아도 부드럽게 받아주었다. 항상 내가 여기 있을것이라 믿었으리라. 내가 있을곳이 아니다. 난 여기 있으면 안된다. 난 소멸되었다. 2017. 2. 14.
유효기간 유효기간이 지났다. 내가 모든걸 이해해주리라 마음먹은 기간이 지났다. 밉다 한다한들 어쩔수 없다. 나도 예전이 한없이 그립다. 나의 변수 너의변수 그리 크지 않던 그때가 그립다. 울타리 영역안에서의 자유로운 영혼이였던 때가 그립다. 그 자리에만 있어달라는 그 바램을 난 들어주지 못한다. 미안할것도 아쉬울것도 없다. 그냥. 그렇게 유효기간이 지나버렸다. 2017.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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