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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중독? 그래. 주말병이 아닐지 모른다. 주말이면 나타나는 현상들. 어지러움, 두통, 무기력함 내지는 예민함? 주중에 줄기차게 마셔대는.. 그것도 샷추가하여 마셔대는 커피. 커피홀릭의 나. 어느새 카페인 중독으로 나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주중에 마셔대던 커피를 주말이면 마시지 못한다. 아이들과 복작대는 바람에.. 그러다 아이들과 외출이라도 한다치면 언제 그랬냐는듯 두통이 사라진다. 외출하면 커피를 마시니까... 그래 집안일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아닌.. 카페인결핍으로 오는 증상일수도 있겠다. 이걸 알아보려면 주말에도 지속적으로 커피를 마셔봐야 하나? 해보자. 카페인 중독 증상. 2016. 3. 6.
나도 살자. 평행선이다.이미 예견된. 좁혀질수 없는 마음가짐. 누구하나 양보할 수 없는 팽팽한 신경전에 애꿎은 아이들만 맘고생을 한다. 바라는건 딱 하나다. 나좀 봐달라고. 내가 더 힘이 드니 나좀 봐달라고 한다. 너가 그리도 힘이 드니? 이해해볼께. 힘이 들었겠구나... 혼자서 외로웠겠구나...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거였구나... 애쓰고 애쓰는 만큼 나는 점점 메마르고 시들어가고 있었다. 네 마음을 이해해보려 했는데 나의 삶이 고단함이 턱까지 차올라 짓누르는 바람에 못하겠다. 궁극적인건 가족을 위하는거라지만.. 정말 그러니? 그저 흘러가는대로 맡긴건 아니고? 그 선택이 어쩔수 없다해도 한번 거스르지않고 내맡긴거잖아. 그래도 넌 너 하나지만... 난 아이들과 직장과 살림을 혼자 오롯이 하고 있단말이다. 배려심 없는 너.. 2016. 3. 6.
허탈 야근이 있었던 날. 늦은 시간에도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은 간식을 산다. 예전 아빠가 퇴근하시면서 들고 오신 검은 비닐봉지안의 귤 같은 느낌? 우리 애들도 나만 보면 내가 아닌 들고 오는것을 기대하는것도 같다. 너희들을 위해 뭔들 못 살까? 비싼 컵케잌. 매그놀리아에서 폐장시간이 가까와서 남은것중 산 컵케잌. 우리 애들은 맛없다고 안먹는다. 얘들아 이건 없어서 못먹는것들이란다. 쩝. 매그놀리아 옆 삼진어묵. 이것도 안먹는단다. 얘들아 여기도 줄서서 사야하는곳이야. 하아... 엄마맘도 몰라주고 그저 내배만 채우는구나. 찐다. 쪄. 2016. 3. 1.
누가 문제더냐.. 주말 점심. 정말 밥차리기도 싫다. 공식적인 식단 꼬불꼬불 라면 . 이 있지만 그것도 하기 싫다. "오늘 점심 시켜먹자!" "짜장" ... 늙은아들. "난 찐찐찐짬뽕 아니 우동, 짬뽕"... 새침떼기 딸. "안매운 거"... 아가아들. "통일해".. "싫어..싫어.." 어찌할 도리가 없다. 능숙하게 가스렌지에 냄비 두개 올리고. 라면 3종류를 꺼낸다. 1. 짜*** 짜장라면. 2. 생*우동 ..우동. 3. *짬뽕. 엄청 팔리고 있는 그 라면. 1번을 끓여 늙은 아들 주고.. 2번 끓여 딸 아들 덜어 주고.. 2번 냄비에 다시 3번 끓여 딸과 내가 노나먹는다. 작은 상에 둘러 앉아 세돌도 채 안된 아들까지 라면을 먹이는 나. 배려심 없는 니들 셋. 그걸 3종류나 끓여 내주는 나. 누가 문제더냐!!!! 우리.. 2016. 2. 29.
사랑합니다. 난 당신들을 사랑하는겁니다. 순간순간의 감정 치유실인 것입니다. 나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나 자신도 사랑합니다. 나의 삶속에 그대들속에 둘러쌓여 살아가고 있다는건.. 난 그대들을 사랑하는 겁니다. 사랑합니다. ♡♡ 2016. 2. 13.
주말병 주말이다. 금요일이 늘 기다려지듯... 나도 어김없이 주말을 기다린다. 지지고 종종대며 때론 아이들에게 재촉하고 협박하며 전쟁같았던 일주일. 아이들을 위해 주말을 기다린다. 아프다. 말도 안되지만 주말만 되면 견딜수 없는 두통으로 하루종일 멍~하다. 어지러진 집. 하루종일 치워대야 하는 집안일. 삼시세끼 차려야 하는 부담감. 넘쳐나는 빨래. 그렇다. 주말은 고역이다. 난 도피하고 싶다. 그래도 회사에선 여유로운 차한잔의 시간은 있었는데.. 주말에도 끝나지 않을 듯 기다리는 여러가지 상황에 오늘도 머리를 지그시 누르며 하루를 시작한다. 2016. 2. 13.
프롤로그 워킹맘인 나는 시간이 없다. 째깍째깍... 시간은 금이요. 가용시간 또한 자투리일뿐... 나는 수다쟁이다. 둘째를 낳은 이후 아가와 옹알이만 한 시간을 보내고나서 완전한 푼수떼기 아줌마가 되어 버렸다. 나는 불량하다. 살림도..육아도..내조도..며느리도..딸로도.. 나는 약하다. 체력도, 정신력도, 패기도, 열정도, 사랑도,기억력도 사그러든다. 난 지금의 소중함을 너무도 잘 안다. 그리하여 나의 자투리 순간순간의 이야기들을 기록하려 한다. 2016. 2. 12.
외롭다. 문득문득 사무치게 외로와진다. 아이들과 복작대도.. 회사에서 둘러싸여 시끌버적대도.. 외로움에 몸을 바들 떨게된다. 외롭네. 쩝 2016. 1. 27.
손으로 전하는 생각 손가락이 뭉툭하게 변하면 어쩌지? 탭...탭...탭. 하루에 거의 스마트폰으로 탭탭탭만 하는군. 시작이 반이다? 해보는거지..^^ 2015. 11. 26.
Jaybird X2 블루투스 이어폰 나의 두번째 블루투스 이어폰. JAYBIRD X2. 두번째 이어폰이라 왠지 첫번째 쓰던 Novero보다 나은걸 쓰고 싶은 마음이. 많은 제품을 물색했었다. 아무래도 블루투스 이어폰의 음질 수준은 조금 포기하고.. 이용 편리성을 가장 큰 비중으로 보고 결정하기로.. LGHBS시리즈나 삼성에서 나오는 이어폰들이 가격대도 괜찮고 디자인도 괜찮고 음질도 생각보다 괜찮다는 평도 많아서 고민 했었는데..흘러내리지 않고 착용감 좋다는 목에 거는 형식이라.. 오히려 나는 이어폰이 잘 눈에 안 띄게 하고파 제외. 첫번째로 썼던 블루투스 Novero는 사랑하는 친구에게 선물 받은거라 더 애착이 갔지만.. 충전하는 부분의 덮개가 너무 약해 잘 깨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색상도, 줄도 마음에 들었는데.. 구매 일년까지는 무상 .. 2015.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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