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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토리(자투리?스토리?넋두리? 내맘대로 한판)/나는 너가 싫어 싫어!

나도 살자.

by ccanips 2016.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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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이다.이미 예견된.
좁혀질수 없는 마음가짐.
누구하나 양보할 수 없는 팽팽한 신경전에 애꿎은 아이들만 맘고생을 한다.

바라는건 딱 하나다.
나좀 봐달라고. 내가 더 힘이 드니 나좀 봐달라고 한다.

너가 그리도 힘이 드니?

이해해볼께. 힘이 들었겠구나...
혼자서 외로웠겠구나...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거였구나...

애쓰고 애쓰는 만큼 나는 점점 메마르고 시들어가고 있었다.
네 마음을 이해해보려 했는데 나의 삶이 고단함이 턱까지 차올라 짓누르는 바람에 못하겠다.

궁극적인건 가족을 위하는거라지만..

정말 그러니? 그저 흘러가는대로 맡긴건 아니고?
그 선택이 어쩔수 없다해도 한번 거스르지않고 내맡긴거잖아.

그래도 넌 너 하나지만...

난 아이들과 직장과 살림을 혼자 오롯이 하고 있단말이다.
배려심 없는 너까지....
내가 다 감싸안기엔 내 몸이 너무 작단말이다..

내가 지치면 정작 너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단 말이다.
이 멍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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