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526 난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짧은 휴가동안 매일매일.. 꾸벅꾸벅 졸아가면 난 아이들을 위해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곳도 마다하지 않고. 3주를 떼어놓은것에 대한 미안함을 덜어내려는듯 발버둥을 친다. 휴가에 나도 쉬고 싶지만 이번엔 포기하기로 했다. 몸도 마음도.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것 다 먹이고.. 가고 싶다는곳 대부분 다 가고.. 하고 싶은것도 할 수 있게. 난 지친몸을 끌고 매일 맥주 2캔씩을 마셔대며 몸을 불리고... 더 망가지면 안되는데...쩝. 휴가가 끝이 난다. 일부러 회사일도 무시하고 아이들만 생각했다. 출근할 생각에 머리가 지끈거린다. 이제 또 혼자만의 생활을 갈망하겠지? 시간이 조금더 지나면 자연스레... 모든게 자연스레... ㄷㅏ 자연스레.... 될테니... 마음 쓰지 말자. 2016. 8. 21.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뙤양볕에도 굴하지 않고 달려온 곳. 그래도 바다옆이라고 바다바람이 불어주었다. 어디나 그렇지만 여기도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래도 지난번 다녀온 남양주 공룡파크에 비하면 여긴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입장권은 공원+본박물관(필수)과 미디어관(옵션) 2개로 지불한다. 미디어관은 상영관인줄 알았는데 시간단위로 들어가 체험하는 체험관이다. 트릭아트,VR, 4D 체어, 3D같은 4D영상관 등등 유치원생부터 초등저학년까진 좋아할것 같다. 공원이 생각보다 크다. 울 아들 YouTube 에서 보구 여기가자 졸라서 갔는데 막상 큰 공룡을 보니 무섭다 한다. 본박물관 입구에서 다시 표를 확인한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대기권을 시간별로 받아놓는다. 음료와 음식은 반입금지다. 역시 실내로 들어오니 시원하다.. 2016. 8. 21. 내가 만약에 전업주부가 된다면? 잘할수 있을것 같다. 육아도 엉망, 살림도 엉망이지만. ,.. 오늘 작은아이 손을 잡고 큰 아이 마중나가는길에... '이리 매일 살면 나도 잘할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나 잘할수 있겠지? 2016. 8. 20. #No.31 관계의 무의미 (청불)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8. 20. #No.30 길들여지기 (청불)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8. 20. [안양] 병목안캠핑장 누가 나에게 캠핑장의 장미빛모습만 그려줬던가? 안양에 있는 병목안 캠핑장. 캠핑장을 처음 가 보았다. 난 캠핑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내가 여길 특별히 예약까지 하면서 오게된 이유는? 1. 3~4인용 원터치텐트를 샀다. 1.1 텐트를 사니 나들이가 가고팠다. :버너, 코펠, 아이스박스를 사버렸다. 1.2 해수욕장 다녀온 후 햇빛의 위대함을 알아버렸다. : 그늘막도 질렀다. 2. 힘들걸 알면서도 계곡옆에서 아이들과 고기를 굽고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텐트안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독서...아님 사색을 할 수 있으리란 기대? 안양 병목안캠핑장은 매달 5일 10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선착순이며 안양시민 10시, 타시민은 11시부터 가능하다. 난 타시민임으로 11시부터. 주말은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단돈 2만.. 2016. 8. 19. [산본] 긴자 정말 간만에 오는 긴자. 그동안 조금씩 바뀐것 같다. 메뉴도 조금 다양해지고.... 예전에 착한식당으로 방송탄 후에는 늘 대기시간이 있었다는데.우린 늘 때를 지나고 오다보니..늘 이렇게 사람이 없을때오게 된다. 딸은 정말 커리를 좋아한다. 오늘은 정말 딸이 고른 커리를 먹어보기로 한다.'Lamb curry, spicy 하게, garlic nan, 바스마티 라이스. 라씨는 소신있게 스위트라씨.' 다컸다. 이 모든걸 해내다니...램커리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약간 맵게 주문했더니 맛이 너~~무 좋다. 갈릭난이야..뭐. 원래도 너무 맛나니까... 이제 딸과 단둘이만 가도 할 얘기도 많고 재미난것 같다. 내가 여길 좋아하는 것중 하나는.. 바로..저 TV. 인도방송이 나온다는 점. 샤룩칸 영화가 나올때면 많.. 2016. 8. 18. 넌말야. 넌 이상해. 뭐든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것? 좋지 않아. 어떤 상황에서든 장미빛 시선으로 바라보는것? 안좋은거야. 사람을 대할때도 좋은면만 보고 좋은 사람일꺼야 단정짓는다는것 때론 마음이 아파질수 있어. 어느 집단이던, 그룹이던... 한면만 보고 무한 희망적으로 바라보다 실망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잖아. 신뢰하고 의지하고 .... 그러다 당황하고. 한마디 말로 모든것이 바뀔듯 이상적으로 보지 말고... 한가지 행동으로 앞서 생각지 말고... 그 성격이 어디 가겠나. 쩝 2016. 8. 17. 불량육아 아는게 없다. 육아 10년이면 달인이 되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아이들 식단도 불량. 공부지도는 아예 해주지도 못하고. 작은애는 아직도 밤기저귀도 못 떼고. 어제도 4살배기 아들이 장난감에 손가락이 끼어 자지러지게 울었다. 원래 아파도 잘 울지 않는 아들인데, 얼마나 아팠을까? 장난감 구조를 요리조리 보다 어찌어찌 빠진 손가락. 내가 할수 있는건 그저 우는 아들을 꼭 안고 함께 눈물 흘리는것. 밤마다 자는 애들 뽀뽀해 주는것. 내가 하고싶은걸 아이들과 하는 정도. 위험한건 아예 못하게 하는 소심쟁이 엄마. 내가 잘하는게 정말 없구나. 아이들이 하고 싶은것을 잘 알지 못하고. 체력저질이라 활발한 것들도 못해주고. 가만히 자는 애들 바라보니 또 한없이 미안해지고 속상하다. 정말 잘하는게 하나도 없어. 2016. 8. 16. #No.29 무슨일있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8. 15.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