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526 무관심 무관심 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내마음 다스릴 시간이 필요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난 무관심했어야 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그러했음으로 난 하나씩 놓을수 있었다. 다 놓아버리라 한다면 이젠 그렇게 할 수 있다. 미안해요. 2017. 7. 12. 함께 하자. 같이가자. 함께하자. 같이하자. 그래, 정말 원하는건 그거 하나일것이다. 함께 하는것. 배려 하는것. 너일이야. 너가 해결해. 그럴꺼면 하지마. 무책임한 말한마디가 돌아서게 만드는걸테다. 그리 간단한것인데. 왜 불가한걸까? 돌아서는 발걸음에 족쇄를 채우는 잔인한 이 상황에서 자유롭고 싶다 2017. 7. 12. 꿈. 그대는 누구? 늘 꾸는 꿈. 잊혀지지 않는 꿈 한적한 길을 평온하게 걷는 꿈. 미소짓고 행복하게 함께 하는 산책. 왜 진작 함께 하지 못했나 아쉬워하면서 지금의 이런 행복함에 감사하는 마음. 따스함이 전해지는 손길과 눈빛. 그대는 누구지? 전생인가? 미래인가? 편안해지고 싶다. 2017. 7. 11. 다 놓아버리고 싶다 내가 잘못된건지.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자연스런 감정인건지. 자식이고 뭐고 다 버리고 싶다. 왜 다들 내 발목을 잡고 있는건지. 그냥 다 버리고 혼자이고 싶다. 자유롭고 싶다. 다 내려놓고 싶다. 2017. 7. 11. 반려자 일생을 결정짓는 일인데 우리들은 왜이리 쉽게 정해버리는걸까?여행 한번을 같이 가봐도 저 사람이 나와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 금방 알아차리는데하물며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만나고 정하는 일에는 무에 그리 급해 눈을 반쯤 감아 버렸는지.모두들 입을 모아 말하는 것들을 왜 무심히 흘려버렸단 말인가?그 시간대에 그곳에 그 사람이 있었다는 이유로 우리들은 정해진 선택지안에서 선택하는것밖에 없었을까? 정해진 상대와 정해진 삶을 살아가는것이 정해진 답이라면.내가 아무리 발버둥 친다해도 그 삶속에서 허우적거리는것이 아닐까? 그 안에서 '행복'이 이런것이다 세뇌하며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 2017. 5. 2. 딜레마 하루종일 누워 일어나고싶지 않다. 아무 생각없이 아무것도 하지않고 시간을 보내고싶다. 잠자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이 시간에 무언가라도 하지 않으면 억울할것 같다. 2017. 4. 25. 그정도는 되어야지 사람을 잊을 순 없을테다. 더욱이 사랑했던 사람을. 3년상이라 했던가? 수절이라 했던가? 그 외로움을 강요하거나 당연시 하는건 말도 안된다. 당사자가 아닌 그 누가 그 죽을것같은 괴로움을 이해할까. . . 내가 아는 지인은 3년째다. 아이들과 잘 지내려하고. 일로써 마음을 가다듬고 힘들겠지만 바르게,성실하게. 아직까지 배우자를 잊지못하고 다른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그분을 뵈니 죄송하게도 떠나신분은 그래도 행복하겠단 생각이 든다. 이제 그분도 새로운 분을 만나시길.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때 오래토록 나를 그리워하고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해줄이가 있을까? 참, 사랑이 고픈가보다. 2017. 4. 11. 잠못드는밤 밤을 꼴딱. 이제 나이들어 체력도 안되는데 이 무슨 청승인지. 자자. 2017. 4. 11. 헛된 9년의 시간 참 덧없다. 난 그동안 나만의 시간속에 있었나보다. 내가 잡을수 있으리라 믿었던 모든것들이 사실 나만 꿈꿔온 바램들이였나보다. 혼자서 이상을 꿈꾸고 혼자서 현실이라 믿어왔던 너무도 커다란 꿈. 알고보면 사랑받지 못했고 인정받지 못했고 누리지 못했고 받아보지 못했던 시간이였는데. 난 다 받아왔었다 혼자 착각하고 살았나보다. 어리석게도. 2017. 4. 10. 같은 마음 알아버렸다.우린 같은 생각을 쭈욱 하고 있었다는걸. 똑같은 마음으로 우리는 살고 있었다. '지긋지긋하다. 우린 결국 헤어질것이다.' '이대로 사는건 무의미해'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짦을것이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 순간이 곧 오리라는것을... 하지만 입밖으로 내놓진 않는다. 나는 그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그는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그토록 싫어하는 마음을 내비치지 않고 어느 부분이 서로 아쉬워 말하지 않고 있는가?아니 어느 부분이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것인가? 그 또한 너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비겁하다고. 우리는 치졸하다고. 우리는 그걸 내세워 인정하고 싶지 않다고 말이다. 2017. 4. 7.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