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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버렸다.
우린 같은 생각을 쭈욱 하고 있었다는걸.
똑같은 마음으로 우리는 살고 있었다.
'지긋지긋하다. 우린 결국 헤어질것이다.' '이대로 사는건 무의미해'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짦을것이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 순간이 곧 오리라는것을...
하지만 입밖으로 내놓진 않는다.
나는 그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그는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그토록 싫어하는 마음을 내비치지 않고 어느 부분이 서로 아쉬워 말하지 않고 있는가?
아니 어느 부분이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것인가?
그 또한 너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비겁하다고. 우리는 치졸하다고.
우리는 그걸 내세워 인정하고 싶지 않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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