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금방간다.
2주동안 나는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나?
필요한 장비를 구비하고 선긋기를 기본으로 기본기를 다지자 마음먹었는데 인내심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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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듯이 장비를 구비하고 나서는 조언을 듣고 싶어 여러가지 매체를 찾아보게 될것이다.
세상 참 좋다.
너무도 많은 좋은 선생님들이 Yutube에 계신다. 다양한 작가님들과 그분들의 노하우를 공유해주신다.
캘리그라피는 개성이 강한 영역이다. 정답이 없다.
예쁜 글씨를 따라하고 익히더라고 결국 나만의 글씨체가 있어야 하는것 같다.
내가 주력으로 보게 되는 채널 Tatao 님과 맬맬책이랑 님.
Tatao CaliArt Youtube 바로가기
맬맬책이랑 님 Youtube 바로가기
대단하신 선생님들. 어쩜 손글씨를 인쇄체처럼 쓸수 있는건지 경이롭다.
Yutube를 보게 되면 선긋기를 열심히 하고 자음을 열심히 하면 예쁘게 써질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단계와 진도가 팍팍 나가는것 같은 그런 느낌.
하지만 현실은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속이 답답함이 밀려온다.
기초를 건너뛰고 글을 써본다.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다.
글씨의 균형이 없다. 간격이 고르지 않고 삐뚤빼뚤.
그리고 크기가 들쭉날쭉 크기도 고르지 않다.
그리고 내려긋기, 선긋기 기본기가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ㄴ, 니은' 이 어렵다.
'ㅁ, 미음'도 어렵다.
그리고 선긋기가 확실하게 되지 않는다.
Youtube 채널을 보면 선생님들을 금방금방 쉬이 하는것 같은데 한 채널 듣고 다음 단계를 건너가도 될것 같은데
현실은 절대 그럴수 없다.
그 선생님들도 여러해를 매일매일 피나는 연습을 하셨겠지?
선긋기가 재미없고, 선긋기가 어느정도여야 "이제 되었다" 싶은지 알수가 없다.
그래서 더디는 마음이 더 조급해지고 기본기를 위한 선긋기는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다.
쉬운건 없다. 선긋기도 꾸준히 자음도 꾸준히 해야겠다.
그리고 또하나 고통.
어깨, 목, 손이 아프다. 수세미를 처음 떴던 그때처럼.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다.
기초를 다지는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연습을 해야겠다.
잘할수 있을꺼다.
나의 신체를 이용한 능력 향상은 시간만이 답이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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