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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지나간다.
춥기전에 아이들과 게를 잡으러 가야한단 생각에 이번에는 아무 고민없이 영종도로 향한다.
신도를 갈까 고민하다 차량들 대기줄 보고 바로 왕산으로
발길을 돌린다.
배타면서 갈매기 과자 던져주기는 포기해야겠다.
9월둘째주인데도 여전히 볕이 뜨겁다.
왕산해수욕장은 왜목해수욕장과는 달리 주차비도 받고
평상도 여전히 운영중이다.
10월부터는 뜨겁지 않으니 그냥 텐트로도 가능하지 싶다.
물이 많다.
물때를 보고왔음에도 올수 밖에 없었다.
해양조사원 물때표 링크
아이들은 모래놀이를 하고 만지면 배가 불룩해지며 죽은척하는 물고기를 잡으며 즐거워한다.
아이들이 좋으면 나도 좋다.
시간은 어김없이 지나고 물은 또 빠져나간다.
게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꼬물꼬물 고둥도 보인다.
갈매기다.
바닷가에 안살아 그런가 갈매기만 봐도 왜이리 신기한지.
갈매기를 쫓아 해변에 새우깡을 들고 나가본다.
던져본다.
많은 갈매기들이 똘망하게도 잘 받아 먹는다.
영악한 녀석들.
아이들이 갈매기 과자주는 재미에 흠뻑 빠진다.
난 노을을 한참 바라본다.
많은 생각들과 함께 '예쁘다'
역시 노을은 서해가 답이다.
좋구나.
이번엔 진짜 칼국수.
영종도 오면 먹는 황해칼국수.
예전만 같지 않지만 왜목에서 먹던 맛없는 밍밍한칼국수에 비할쏘냐.
아이들과 함께하는게 좋다.
이런시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출처 네이버 황해칼국수 링크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로21번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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