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하늘공원

청명한 가을하늘.
바람좋고 너희들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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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어디를 가든 겁이 안난다.
이것쯤이야. 훗.

왜 여길 그동안 한번도 안와봤을까?
편하고 시원하고 탁 틔이는 곳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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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곳 마다마다 이쁜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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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곳 마다마다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구나.

작은아이는 씽씽카를 타고 돌아다니고.
큰아이는 동영상 제작에 빠져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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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색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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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감사하고 지금을 내 눈으로 마음으로 담아두려 애쓴다.


​​​출처 네이버 상암하늘공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탐방객안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