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깃꺼~~리/눈요기-가고보고87 고즈넉한 곳 평일 낮. 조용한곳을 찾아 잠시 깊은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 그러나 그런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어딜가나 여유로와보이는 엄마들이 가득하니까. 여기 좋다. 조용하다. 특히나 별채는 더더욱 좋다. 가끔 들르면 좋을것 같다. 새소리물소리. 2017. 3. 15. [제주] 에밀리파크 2016년 11월 어느 가을날 아이들이 원한 초콜릿체험. 초콜릿박물관은 이미 몇번 가봤으니 이번엔 안가본 에밀리 파크로... 그냥 성산가는 큰 길가옆에 덩그러니 있던 카페. '어라? 주변 풍광이 별론데? 덩그런 건물만 있는데?' 생각하고 들어선 곳. 카페느낌이 강하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손님은 우리가 전부다. 들어서면 생각보다 꽤 크다. 그리고 아기자기 꾸며놓은 공간도 좋다. 필팁!! 여긴 쿠폰통과 같은 모바일쿠폰으로 구매해야 싸다. 아무도 없다. 아이들이 시끄럽게 뛰어다녀도 좋다. 아기자기하다. 포토존을 보고 무지하게 뛰어다닌 녀석들. 즐거운 놀이로 탄생한 초콜릿. 맛도 좋다. 족욕체험장도 깔끔하고... 초콜릿 굳히는 동안 나가본 텃밭? 뒷편에 자리한 에밀리팜. 예쁘다. 귤이 주렁주렁. 이리 가까이.. 2016. 12. 4. [제주] 레일바이크 2016년 11월 늦가을 어느날. 힐링을 위한 제주방문. '아이들과 함께라면 힐링은 절대 될수 없다.' 는 사실을 깨닫고 온 여행. 제주 동북부에 위치한 제주 레일바이크. 당연히 티켓은 모바일로 구매하는것이 싸다. 나도 쿠폰통을 통해 구매했다. 쿠폰통 링크 http://coupontong.co.kr/M_new/index.php 3시간전에만 구매하면 탈수 있다. 원주레일바이크나 왕송레일바이크랑은 달리 시간대를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이 얘긴... 운이 나빠 관광객이 엄청 많을 경우는 대기시간이 길어질수도 있다는 뜻이다. 역시나 제주는 바람이 많이 부니 바람막이가 장착되어 있다. 겨울에도 즐길수 있겠다. 좋네... 제주 레일바이크 또 다른 좋은점. 자동운전이다. 히힛. 아이들과 어찌 페달을 돌리며 갈까 고민.. 2016. 11. 30. [충무아트센터] 그날들 간만의 뮤지컬. 창작 뮤지컬 [그날들] 뮤지컬은 뮤지컬만의 설레임이 있다. 두근두근.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원과 그녀의 사랑...그리고 현재 일어난 일들과 과거 그날 일어난 일들이 교차하면서 구성되는 내용. 역사적사건과는 완전 무관한 창작뮤지컬. 지창욱... 의 무영을 보려 했건만. 너무 짧은 기간만 하셔서 진정진정 아쉽다. 오늘의 캐스팅. 정학역, 오만석님. 무영역, 오종혁님. 그녀,신고은님. 노래 잘 하는 이들의 매력이란. 그리고 중요 포인트. 김광석의 아는 명곡들. 그리고 내가 모르던 숨은 명곡들. 나무. YouTube 링크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YouTube 링크 발랄하게 편곡된 장면이지만 원곡도 좋은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 오직 슬픔만이 돌아오잖아 너무 깊이 생.. 2016. 10. 21. [판교] 전망대북카페와 화랑공원 2탄 판교 화랑공원 2탄. 이번엔 판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북카페까지 가보았다. 1탄에도 잠시 소개한 '판교 생태학습원' 건물뒤에는 아이들이 에너지원에 대해 체험할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다. 페달을 돌리면 위아래로 움직이며 돌아가는 회전놀이. 발을 힘차게 구르며 위에 표시된 신호등 모양의 게임판에 불빛들로 즐길수 있는 노~~~ㄹ 오...리. 페달을 구르면 앞뒤로 움딕이는 기구. 소리를 확대시키는 기구 등..작은 체험공간은 아이들의 흥미유발 시설들이 아기자기 놓여 있다. 올때마다 놀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고기떼들. 거대한 잉어들, 작은 물고기들, 휜색 잉어...거북이까지... 여기 호수처럼 많은 물고기가 보이는곳은 드물듯... 곳곳에 아기자기 공간들이 있다. 더 추워지기전에 즐겨야 하는데... 인공폭포.... 2016. 10. 17. [인천] 모도 배미꾸미조각공원, 시도염전 청명한 가을이다. 아이들을 위해 갈매기 밥주러 가는길. 오늘은 추억의 섬. 영종도 옆 신도로 향한다. 인천대교를 지나면 왜이리 설렐까? 마치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신도로 가기 위해선 영종도 삼목항선착장에서 배 타고 10분. 꼭! 동반 성인 모두 신분증은 필수. 동반 아이들 생년월일 기재 후 표구입 가능. 차를 가지고 배를 탈수 있다. 대기시간은 30분에서 1시간정도 예상하는것이 마음 편하다. 표를 사야하니 운전자가 한명일땐 조금 난감할듯. 배 출항과 동시에 몰려오는 갈매기들. 딸은 신나고 아들은 무서워하고. 새우과자를 잘도 받아먹는다. 신도,시도,모도. 3개의 섬이 이어져 있다. 오늘은 모도부터 하나씩 보기로 하고. 모도의 배미꾸미조각공원. 기대하고 가지 않았다. 이미 블로그들로 어떤 조형.. 2016. 10. 9. [판교] 산책_화랑공원 그동안 난 앞만 보고 살았나보다. 2년이 넘는 기간동안 공원에 한번도 와보지 못했다니...불쌍타. 판교의 작은 공원. 또 생각보다 작지만은 않다. 이번 산책코스는 수질복원센터옆 생태호수쪽만 가볍게 산책했다. 저쪽에도 뭐가 많구나. 날 좋은 가을에나 많이 다녀봐야 하는데... 도심속 저수지가 있는 공원 근처에 있다는건 좋은일이다. 관리가 잘되어 시설물도 수질도 좋다며ᆞ 금상첨화겠지. 아무리 하천변이라도 냄새나고 벌레 많으면 가기 싫으니까... 여기 사는 물고기도 많다. 탁한 물속이지만 고기들이 제법 보인다. 한바퀴 천천히 걷고 있자니 엄청 여유있는 삶처럼 느껴진다. 모두 맘먹기 나름이라 생각하지만 이 씁쓸한 마음은 뭐지? 자세히 본다. 예쁘다. 꽃도 풀도 사람도 자세히 보면 다 이쁜것 같다. 늙었나보다. .. 2016. 9. 27. [산본] 철쭉공원 봄이면 흐드러지는 철쭉동산. 딱 일~이주 예쁘게 피는것이지만 어김없이 봄을 알리던 철쭉동산. 올봄 철쭉축제 사진. 그 옆에 자리한 공터. 어느날 공영주차장이 생겼다. '철쭉축제 때문에 만든건가?' 휑하니 삭막하기만 했던 예쁘지도 않고 이해도 되지 않은 공영 주차장터에... 또 어느날 보니 예쁜 공원이 들어섰다. 도시는 살아있는게 맞다. 끊임없이 변하고 건물들 사이에 자연과 함께 하고자 하는 노력들. 공영주차장 출입구만 존재하고 먼지 날리던 흙바닥이였는데... 너른 잔디가 깔리고..산책로가 생기고. 간단히 먹고 마실 수 있는 야외테이블 구역도 있다. 조성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깨끗하다. 조형물도 간간 보이고. 식수대도 보이고. 작지만 놀이터도 있다. 아래로 조금의 경사가 있는.. '왜? 아이들 노는 공간.. 2016. 9. 27. [제천] 산책-세명대 공원 이제 모든 대학교 는 대학생들의 것만이 아니다. 대학내 조성되어 있는 예쁜 공간들은 지역주민들도 이용하는 주 공간이 되었다. 세명대가 돈이 많은가? 시골이라 땅값이 싼가? 참 신경쓴 공간이다. 예쁜 캠퍼스는 참 많지만 난 한적하고 너른 여기가 산책하기 딱 좋은곳인것 같다. 저수지겠지? 왜 공원에 호수, 연못 같은 곳이 있으면 더 마음이 좋은걸까? 몇년사이 이 저수지안에 물고기가 수백마리로 늘었다. 앉아서 새우깡, 조리퐁, 뻥튀기들을 던져주면 새까맣게 몰려드는 물고기떼로 한참을 구경하게 된다. 가을이구나.. 가을이면 잠자리 뿐만이 아닌 여치도 많아서 아이들 채집활동하기도 너무 좋다. 제천시민들은 좋겠다. 아니지.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유가 좋은거겠지? 2016. 9. 25. [원주] 레일바이크 맛보기 간현 원주 레일바이크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해서 추석을 이용해 다녀오고자 예약한곳. 사실 원주라기보다는 문막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폐쇄역인 간현역을 이용한 테마 레일파크. 간현역에서 표를 바꾸어 풍광열차를 타고 판대역까지 간 후, 레일바이크를 타고 간현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역사 안에는 매표소가 있고 옛 시절의 열차운행표가 있다. 이곳을 진짜 이용했던 사람이라면 옛기억이 새록새록 나겠더라. 왕송 레일바이크와 비슷한 모양의 레일바이크. 간현역. 하필 이날...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든 날이라... 어제까지 좋았던 날씨가 흐리더니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삼둥이도 탄 모양일세 난 선택을 해야했다. 저 뻥 뚫린 바이크에 네살배기를 포함한 두 아이들을 앉힐것인가? 아침부터 전화로 문의했지만 돌아오는 답변.. 2016. 9. 18. 이전 1 ··· 4 5 6 7 8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