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제일 빠져 있는 뮤지컬"
[에비타]

14년만에 돌아온 '에비타' 뮤지컬.
뮤지컬 '에비타'는 아르헨티나 '후안페론' 의
두번쨰 아내인 '에바 페론' 의 이야기이다.
공연 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
공연 기간: 2025년 11월 7일(금) ~ 2026년 1월 11일(일)
공연 시간: 135분(인터미션20분 포함)
다른 작품에 비해 공연시간이
짧은 편인데 작품이 너무 좋아서
그 시간이 더 짧게 느껴진다.
뮤지컬 '에비타'는
성스루 (sung-through) 형식으로
대사가 많지 않고
노래로 극을 이어가는 형식이다.
그러니 호불호가 강한 스타일이지만
나는 완전 내 취향.
이번 캐스팅은 쟁쟁한 분들.
성스루 형식이라 기본적으로
노래실력을 깔고 계신분들이다.
에바페론, 후안페론역에
김소현,손준호 부부페어도 볼수 있다.
- 에바 페론: 김소현, 김소향, 유리아
- 체: 마이클리, 한지상, 민우혁, 김성식
- 후안 페론: 손준호, 윤형렬, 김바울
- 마갈디: 김민철, 백인태




'에바페론'의 삶을 '체' 가 비판적인 시각?
설명해주는 역할로 풀어가는 형식으로
에바페론과 체가 종횡무진 무대를 휩쓸며
감정선들을 살린다.
25.11.09 자첫
캐스팅 : 김소향님, 김성식님, 손준호님, 김민철님

아는 넘버 ' Don't cry for me Argentina' 한곡이였는데
오픈하자마자 눈과 귀를 사로잡는
'Requiem for Evita'
그리고 '허윽' 숨을 멎게 하는 잘생긴
김성식님의 '체'
좌측 관중석 통로에서 등장하며 시작되는
'Oh What a Circus' 미쳤다.
김성식님 '체'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쿵닥쿵닥.
김소향님 예전의 페론의 연인으로 시작하셨다는데
귀여운 외모에 파워풀한 가창력
에바페론의 모습과 비슷한 느낌.
후안페론에 손준호님 왜이리 잘생기셨는지.
걱정했던것과 다르게 너무도 극이 재밌어서
인터미션 시간에 심장이 쿵쾅쿵쾅
추가 예매를 안할수가 없었다.
그리고 극과 넘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폭풍 예습/복습.
'에비타' 벌거벗은 세계사 111화를 다시보기 했다.
https://naver.me/GsoMVlPT
벌거벗은 세계사 111회 : 네이버 검색
'벌거벗은 세계사 111회'의 네이버 검색 결과입니다.
m.search.naver.com
영화 '에비타'를 다시보기 했다. (디즈니+ 에 있더라)
그리고 넘버를 계속 계속 듣고 있다.
영화 OST 넘버밖에 없어서
왜 한국가사로 되어 있는 곡들은 많이 없는건지 (아쉬워라)
프리뷰 기간이라 아직 배우님들이 긴장했었을텐데
회가 거듭될수록
너무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아 기대중이다.
관람시야 : 광림아트센터가 그리 크지 않아서
어디서든 잘 보일듯.
첫회는 B구역 오른쪽 통로자리
전체적인 극을 보려면 당연 중불
후안페론 등장의 라이트쇼를 잘 보려면
중불이 좋을것 같지만
나는 '체'를 볼테니
살짝 좌측으로 치우친 쪽이 좋을듯
앞으로는 좌측으로 더 예매자리를 잡지 않을까 싶다.
주차 : 광림아트센터내 주차 5시간에 5,000원이다.
예배가 있는 날은 주차가 꽉 찰것 같긴 하다.
가사의 전달이 잘 안된다는 후기가 있지만
'에비타' 작품이 너무 맘에 든 나는
에바의 삶도 더 이해하고 싶었고
비판의 시각도 이해하고 싶었고
넘버곡 하나하나 가사 하나하나가
너무 좋아서
하트 뿅뿅 바라보니
너무 좋았다.
'Buenos Aires'
'Peron's Latest Flame'
'A New Argentina'
'High Flying Adored'
'And the Money Kept Rolling in'
'Santa Evita'
'Waltz for Eva and Che'
그리고 기대해도 좋을
"앵콜"
에바가 나올줄 알았는데 멋진 '체' 라니..
꺄악...
4명의 '체'를 다 봐야 한다.
너무 재밌는 '에비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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