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마타하리.
12월5일 첫공을 시작했다.
기간 : 24.12.05 ~ 25. 03.02
장소 : LG아트센터 서울


나의 최애 배우님이 나오는 뮤지컬.
벌써 4연째 공연인데
나는 그동안 왜 한번도 보지 못했을까?
마타하리 : 옥주현님, 솔라님
아르망 : 김성식님, 에녹님, 윤소호님
라두대령 : 노윤님 최민철님
안나 : 최나래님, 윤사봉님





제2차 세계대전때 이중 스파이(확인되진 않았지만)
로 사형을 당한 무희 실존인물 ’마타하리‘ 모티브로
만들어진 창작뮤지컬.
예상되는 시나리오긴 하지만 결말을 알아도
눈물 쏟을 걸 직감하게 되는 뮤지컬.

오늘은 두괄식으로.
마타하리의 봐야 하는 포인트.
. 무대연출 : 돈을 많이 들인게 보인다.
휙휙 돌아가는 거대한 배경판
. 마타하리의 춤
인도여신 같은 밸리댄스의 향연.
저거 하나만으로도 만족하는 포인트.
. 탄탄한 시나리오
극이 흘러감에 지루할 틈이 없다.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 귀에 착 감기는 넘버들
넘버들이 다 좋다. 배우님들의 가창력은 말할것도 없고
앙상블까지 모두 극찬하고 싶은 넘버들과 배우님들.
. 연기력
정말 잘하는 분들이 왜이렇게 많은건지
성식님의 식르망은 단연 최고
옥주현님의 마타하리는 목소리부터 간드렁간드렁
솔라님도 이번엔 농익은 연기력
노윤님의 라두대령, 최민철님의 라두대령
두분다 느낌이 어찌나 다른지….
그리고 안나역의 두 배우님도
눈물샘 자극 최고
페어별 느낌
솔라님+성식님+노윤님
= 사랑스러운 마타에
달콤한 식르망 윤라두님 페어 너무 좋다.
솔라님 춤선은 기가 막히고
솔라님과 식르망의 키 차이도 사랑스럽다
윤라두님은 그 나쁘면서도 안타까운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이 페어 좋다.
주현님+성식님+민철님
= 외모에서 잘 어울리는 3분의 조합이다
주현님이 키가 크셔서
키가 크신 성식님과 풍채 있으신 민철님이 만나니
뭔가 딱 어울리는 외모의 조합이다.
넘버곡 소화력은 어디 내놔도 탑 이시니 말하것도 없고
민철님은 나쁜 라두님의 느낌이 좀 더 드는
주현님 + 윤소호님 +노윤님
이 조합의 외모 캐미는 주현님과
다른 두 배우님이
비슷하게 느껴지긴 했다.
윤소호님 너무 어리게 느껴지는.
솔라님 + 성식님 + 민철님
민철님이 더 나쁜 라두대령 같은 느낌.





마타하리 넘버
저 높은곳
수천명의 목숨
인생이란
추락할때
남자대남자
마지막춤을
너 때문에
내길은 하나
평범한 일상
나팔 소리가 사라진 후에
두사람
마지막 순간
저 많은 곡들이 왜 다 좋은지.
이제 마타하리 막공 티켓까지
모두 열렸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마지막 할인을 받아서 많이 보면 좋을것 같다.
마타하리 강력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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