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닷마을 다이어리 ]
연극이 보고 싶던 날.
당일 예매로 연극을 보러 갔다.
공연기간 : 25.01.25 ~ 03.23
공연장소 :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요즘 뮤지컬만 보다 연극은
너무 간만에 보게 되었다.
초호화 캐스팅.
이렇게 유명하신분들이 나오는 연극이라니...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은
사이드 시야방해석만 아니면
너무도 잘 보이는 작은 극장이였다.
25/02/09 이날의 캐스팅은
사치 : 한혜진님, 홍은희님, 박하선님
요시노 : 임수향님, 유이님, 서예화님
치카 : 강해진님, 유이재님, 소주연님
스즈 : 유나님, 설가은님, 신예서님
후타 : 유석현님, 이윤서님, 이주원님
미야코 : 김정영님, 이정민님
시아니 : 이강욱님 , 오용님
와...아...
이미 영화소개하는 곳에서
어떤 내용일지는 알고 있었는데
다들 연기를 너무너무 잘하셔서
인터미션 없이 110분이 후딱 지나갔다.
잔잔한 드라마라 지루하지 않을까?
잠깐 생각했던 것이 무색할정도로
너무도 따뜻한 연극이였다.
연극만의 묘미.
연극은 연기가 다한다.
뮤지컬은 배우에 따라
노래에 강한 배우님,
연기에 강한 배우님
200% 만족이 안될수도 있는데
연극은 오로지 연기와 시나리오만으로 평가.
임수향님의 능청스런 연기
한혜진님의 단단한 연기
유나양의 귀엽고 몰입력 좋은 연기.
강해진님도 연기 좋고
김정영님은 워낙 베테랑이시니까.
이강욱님 역할전환 너무 재미지고
유석현군은 너무 귀엽고.
출연진 모두 너무 너무 연기의 신들이라
위안을 받은 날.
뮤지컬 회전문 도는 나인데
이 연극도 다른 페어로 봐야겠다.
타임 세일을 하는것 같은데
잘 알아보면 할인 받을수 있다.
사악한 뮤지컬 티켓에 비하면
착한 가격의 너무 좋은 연극 한편.
완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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