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데이즈_암호명A
기억이 흩어지기전 후기를 작성해본다.
관람일 24.11.23 토요일 2시
페어 : 민우혁님, 이창용님, 김승용님,
전나영님, 장현성님, 이지숙님.
좌석 : 1층 좌블 4열 8
넘버곡이 많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라온 곡 몇곡만 귀에 익을 정도로 듣고 갔다.
시놉시스는 이미 어느정도 알고 열린마음으로 관람했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다.
첫 느낌.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것 같았다
스토리의 흐름이 자연스러웠고
대사부분도 꽤 있어서
뮤지컬 입문자가 어색함 없이
재밌게 볼수 있을것 같았다.
두번째 느낌.
이거다 꽂히는 넘버곡은??
넘버곡들이 나쁘지 않았다.
배우님들의 노래실력도 너무 좋고
넘버곡들도 좋았다.
그런데 와아… 이거 내 스타일이야
딱 꽂히는 넘버곡을 느끼지 못했다.
2막에서는 1막의 rep 곡들도 있었다.
‘익숙한 것이 제일 좋은곡이다.
계속 듣다보면 좋아지고
극과 함께 또 들으면 더 좋아지는게
음악이라 생각한다.
‘스윙데이즈’ 대표곡들을
미리 들어볼 수 있게 많이 올려주면 좋을것 같다.
세번째 느낌.
대사가 많은데?
간만인것 같다.
대사가 많게 느껴지는 뮤지컬.
요즘 내가 본 뮤지컬은 넘버곡들로
극의 흐름과 장면들을 설명했는데
생각보다 대사가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건 좋을수도 아닐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결론) 자녀들과 보기에도 좋을듯한 뮤지컬.
초딩 아들과 다시 보려고 티켓을 예매했다.
왜? 그냥.
민우혁님의 울림통이 좋다.
연기하다 장꾸같은 모습도 얼핏 보여 좋고
눈물 그렁그렁 씬도 좋았다.
김승용님도 연기도 잘하시고
김승용님 다시한번 보게 되었다.
이지숙님 목소리 요우…
지적이고 가녀린데 당찬 목소리
누구신지 검색하게 되는 분.
페어별로 다시 보려고 한다.
유준상님 정상훈님 페어도 보고 싶고
신성록님도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문정감독님 인사할때 봤는데
연예인 보는 느낌이였다.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창작뮤지컬.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
자리는 좌블 앞쪽이였는데
이 극은 중블에서 보는것을 더 추천.
좌측에서 배우님들 많이 머무르긴 하지만
그래도 중블 추천.
첫 느낌이여서 다시 보게 되면 다른 느낌일지 모르겠다.
이번에도 역시나 굿즈는 프로그램북과 그네뱃지로.
쌓여가는 뱃지들을 보니 흐믓하군.
지하철 태업으로 시간을 가늠할수 없어 자차로 이동.
충아센은 주차장이 협소해서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
1시간 남기고 도착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얼마나 조마조마 했던지.
도착시간을 잘 살펴보고 출발해야 할것 같다.
스윙데이즈_암호명A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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