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연가
2번 관극한 광화문연가
대놓고 눈물을 흘릴수 있는 작품.
죽기 1분전 시간에
과거의 기억을 정리한다는 스토리
거기에 이문세님의 곡들로
채워지는 아련한 넘버들.
40, 50 들에게 옛추억들을
소환하는 시간여행극이다.
반면?
젊은 MZ들은 공감 못하겠는걸?
싶은 장면들도 있다.
울었다 흥겨웠다 반복하는 작품.
캐스팅은 “명우역”에
윤도현님, 엄기준님, 손준호님이.
“월화역”에
차지연님, 김호영님, 서은광님이 캐스팅되었다.
1차 관람일 : 2024.10.26
캐스팅페어 : 엄기준님, 차지연님, 김서연님, 기세중님
좌석 : 1층 B구역 14열 7번
2차 관람일 : 2024.11.9
캐스팅페어 : 윤도현님, 김호영님, 김서연님, 기세중님.
좌석 : 1층 C구역 6열 4번
손준호님 서은광님 페어도 보고 싶었지만
너무 많이 눈물을 흘려서 더는 볼수없었다.
뮤지컬이 너무 마음이 아프거나
너무 슬프다기보다는
나의 상황에 너무 감정이입이 되어서.
응급실에서 시작하는
심장 삐~~~이…에서 시작.
‘죽음’이란걸 너무 진지하지 않게 접근하는 방식
결국 옆에 있는 사람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그 단순한 극 이야기가
나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
’ 당신이 마지막 기억하는 조각이
난 아니겠지? ‘ 내 마음의 소리.
엄기준님의 라이브곡을 처음 들었는데
감미로운 목소리 좋다.
노래보다도 연기에 몰입하는
그 마음에 나도 눈물이 흘렀다.
차지연님은 정말이지.
너무 너무 노래를 잘하셔서 깜놀.
윤도현님은 탄탄한 보이스.
나이를 안드시는듯한 모습
그리고 김호영님.
킹키부츠에서 못봐서 아쉬었는데
여기서 보니 너무 좋았다.
김호영님의 그 텐션.
고스란히 느껴지는 무대였다.
40대 50대 분은 어느 시대건
다 공감이 갈꺼다.
이문세님의 노래도.
80년대 학생운동도
종로 피맛골이 생각나는
막걸리 골목
2002년 월드컵
MZ들은 공감을 못하겠지?
인권이 존중받지 못한 시절이
30년도 채 안되었다니 ㅠㅠ
그래서 그런지
어르신들을 모시고 온 자녀들
어르신들끼리 울랄라 관람이 많았다.
“광화문연가” 무대도 1월초면 막을 내린다.
마지막 할인을 잘 활용해서
추억여행 하면 좋을듯 하다.
그리고 마지막 커튼콜에서의
앵콜타임.
야광봉을 들고 뛰어본다.
노래를 따라부르는데 어색함이 없다.
나이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순간.
막 내리기전에 얼른 관람하시길.
광화문연가 뮤지컬 입문자에게 강추.
이번에도 굿즈
뱃지와 프로그램북을 구매했다.
모자 마이크 뱃지 너무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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