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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토리(자투리?스토리?넋두리? 내맘대로 한판)/워킹맘 자토리

마음이 씌여서

by ccanips 2016.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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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일이 손에 안잡힌다.

어제 "엄마" 부르며 달려오는 우리아가.
목소리가 변해서 깜짝 놀랐는데..
하루종일 엄마 찾으며 서럽게 울어서 목이 다 쉬었다 하니 너무너무 속상해.

내가 표정이 안 좋으면..
"엄마 아파? 아프면 나도 속상하니까 아쁘지  마.." 애교부리는 우리아가.

여전히 코피나고 여전히 열도 있고 기운도 없고 밥도 잘 못먹으니...
엄마가 너무 속상해.

우리 애기 아프면 엄마 속상한거 알지?

우리아기 얼른 낫자.
엄마 금방 갈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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