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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으로 가는길도 참 이쁘다.
북으로 북으로 올라갈수록 낯설고도 익숙한 설레임이 있다.
보통 동해바다는 파도소리가 커서 아이들이 무서워하는데 여기 아야진은 아이들 놀기 너무 좋다.
넓은 바위골 사이 잔잔한 바닷물은 아이들 수영장이 된다.
그 다음은 어른키만큼의 잔잔한 바다에서 시작해서 2미터가 넘는 수심의 매력적인 몇안되는 스노쿨링 스팟이다.
삼척 장호항도 좋다는데...
거긴 지금 인파가 어마어마하다니 다음에.
지금 8월은 어딜가나 북새통일진인데 여긴 생각보다 한산하다.
이날은 아침은 구름이 있다가 곧 땡볕...그리고 소나기...다시 구름.
해수욕과 스노쿨링 하기 딱 좋은 날씨다.
하지만 어딜가나 돈은 지불하기 나름.
그늘막이 있는 평상 4만원.
파라솔 2만5천원.
주차비 5천원.
온수 샤워 대인 3천원. 소인 2천원.
아이들이 있다면 평상이나 파라솔을 빌리는것을 추천한다.
우린 평상이 없어 파라솔 2개.
그 사이 그늘에 텐트를 쳤다.
코앞 바다에서 아이들 노는것도 지켜보고...바람부니 시원하고..
좋더라. 왜 캠핑의자를 사는지 이해가 간다.
돗자리 보다 의자가 확실히 편하더라.
점심은 배달 짜장.
각 영역마다 중국집 전화번호와 숫자판이 있다.
맛은? 별로. 편하게 한끼 먹는다 생각해야지.
여기서 진짜 들어본다.
"짜장면 시키신분"...^^
작은애가 어려 모래놀이를 하고 큰애는 스노쿨링을 했지만... 더 크면 같이 스노쿨링 하고 재밌을것 같다.
귀가길에 본 진부령 폭포.
신기하다.
이날 막바지 휴가여서.
오전 7시출발 9시40분 도착이였는데...
올땐 5시간도 넘게 걸린듯 싶다.
그래도 재미나네.
역시 난 바다가 더 좋다.
아야진해수욕장 위치 링크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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