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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깃꺼~~리/눈요기-가고보고

용인 아너스톤

by ccanips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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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해서는 언제 생각하게 될까?

‘내 삶에서 아주 먼 그 어느날이리라’

굳이 꺼내어 보지 않을 단어

죽음


부모님은 말하기 싫어 하는 단어.
막상 내뱉었을땐 또 덤덤한 단어.

삶, 죽음

나는 무겁지 않게
자연스러움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
상상하는것만으로 알지 못하는 감정.

정신없이 떠밀리듯 결정하고 싶지 않았다.


용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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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짓는 마지막 집

재단법인 용인공원

m.yongin-park.com

용인공원 위치





내가 가본곳중 가장 마음이 편안했던 곳.

이미 큰아빠, 작은아빠가 계신곳.

왠지 이곳이면 마음이 놓일것 같다.

우린 지방에 선산이 있다.
이미 다른 큰아버지들을 모신곳.

그런데 수도권에 살고 있는 우리는
그곳에 냐려가기 싫다.
가는길도 모르고 멀어서.

그래서 오빠들도 용인공원에 모셨겠지.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선산이 좋겠지.
집안 제일 큰오빠는 선산을 두고 비용을 들여
다른곳에 모시는걸 이해하지 못했다.

다 부질없다 이해 안간다‘
소리를 여러번 하셨으니

난 이해한다.
나도 비용을 들여 내가 아이들이
조금 마음 편안하게 잠깐이라도 있었으면 한다.


용인공원은 여러형태로 제공한다.
외부에 있는 봉안묘,자연장,봉안당,매장묘, 이장 등
자연장과 봉안당을 많이 이용하시는듯 하다.

자연장은 수목장,평장 형태다.
봉안당은 실내봉안당, 야외봉안당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미 야외봉안당인 하늘담재는 몇개 안남은듯 하다.

평장과 하늘담재는 이미 봐서 궁금한 실내봉안당을 봤다.

출처 아너스톤 공식홈페이지
출처 아너스톤 공식홈페이지
출처 아너스톤 공식홈페이지
출처 아너스톤 공식홈페이지
출처 아너스톤 공식홈페이지




2층과 3층 살펴봤는데 느낌이 확실히 다르긴 했다.
2층은 우드톤으로 조금 밝게
3층은 대리석으로 조금 차분하게

출처 아너스톤 공식홈페이지
출처 아너스톤 공식홈페이지
출처 아너스톤 공식홈페이지


3층이 먼저
오픈해서 그런지 이미 예약이 많이 찬듯 했다.



가격은 중간단과 위아래단이 차이가 많이 났다.

고민.
여기서도 단에 따라 가격차이가 나는구나.
죽어서도 불공평한 건가?

그러다 마음을 편하게 먹는다.

아무 의미 없다


1단을 눈여겨본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1단은 전혀 나쁘지 않았다.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나를 위해 누구를 위해

죽음앞엔
아무 의미없다.

오늘 계약을 하고 왔다.

이상한 기분이였지만 마음은 편안했다.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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