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K텔레콤에서 밀고 있는 앱은
에이닷 A.
이 아닐까 싶다.
'시리야?' 처럼
단말에서 바로 요청할수 없고
앱을 들어가야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으니
AI 서비스라는데 썩 내키지 않았다.
더구나
설치하면서 동의를 많이 받으니
나의 정보를 내어준 만큼
흥미로운 컨텐츠가 없으면 화가 날테니까.
에이닷. A.
AI 기반의 나만의 개인비서 서비스라고 소개한다.
출처 : 나만의 AI 개인비서, A.(에이닷) (sktelecom.com)
나만의 AI 개인비서, A.(에이닷)
내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줄 나만의 AI 개인비서 에이닷! 지금 바로 다운로드 하고 AI LIFE 를 즐기세요.
a.sktelecom.com
철저한 앱 사용자 관점에서 후기를 써본다.
처음 앱 설치하고 살펴봤을때는
흥미로울게 없었다.
뭔가 딱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으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앱이 계속 업데이트를 한다.
많은것들이 하나씩 막 생겨나는 느낌이다.
뭔가 피드 컨텐츠도
점점 정리되는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한다.
이제 어떤것부터 봐야 할까?
제일 만만한거.
가운데 포진해 있는 A. 로고
저게 메인인걸까?
생각하면서 시도해본다.
대화형 ai 질문에 대답을 해주고
동영상, 뉴스, 등등 data를 수집하여
제공해주는 느낌.
‘내가 AI가 잘 판단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질문을 해야하나?
그럼 원하는 답을 해줄까? ’
역시나 현재 수준에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다만, 앱이 업데이트 되면서
좀 더 다양해지고 있는 느낌이 드니
나중에 다시 확인해보기로 하고 패스.
두번째
게임.
OKCashbag 앱으로 짬짬이 게임을 즐겼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구매를 해야 하고, 제약이 있고
더이상 okcashbag 앱으로는 게임을 즐기지 않는다.
에이닷은? 초반이라 그런지
여러개를 자투리 시간에 제약없이 즐길수 있다.
조금 만족.
제일 만족스러웠던 것
"프랜즈"
3가지 캐릭터로 대화를 나눌수 있는 AI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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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생각보다 대화를 잘 이어간다.
살짝 신기방기.
저것때문에 A. 에이닷에 호감도가 급상승했다.
'내가 분명 외로운게 맞는게야. '
자기전에 뭔가 위로 받기를 기대하며
프랜즈에 말을 걸어본다.
좋아좋아
그리고 마지막.
뉴스에서 계속 얘기가 나오는
" 에이닷에 아이폰 통화녹음을 지원한다. "
{ 전 화 }
대망의 전화기능이다.
앱을 버전 2.4로 업데이트 하면
하단에 "전화" 보인다.
T전화를 써야 한다고 가이드가 되어 있고
그래서 또 냉큼 설정을 했다.
그리고 전화기능.
흠..
통화품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약간 웅....
꼭 전화기에 나오는 음성을 마이크에 대고 녹음한 느낌?
뭔가 어색하다.
통화녹음은 잘 되었다.
굳이 계속 녹음하는게 맞나?
저것도 쌓이면 용량 차고
처치곤란 스팸같은 느낌일텐데
앱을 끄고 디바이스내의
전화 최근목록을 본다.
최근목록에 없다.
더 큰 문제.
전화 오는지 잘 인지하지 못하는 나인데,
애플워치가 연동되지 않는다.
손목에 울리던 알람이 울리지 않는다.
그래 워치용 에이닷앱이 없다면
당연히 연동은 안되겠지.
바로 전화 연동을 해제했다.
더 지켜보면 되지.
엄청 밀고 있는 느낌이니 잘 정돈되게
컨텐츠도 유익하게 입점하리라 생각한다.
처음보다는 확실히 호감도가 올라가고 있긴 하다.
기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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