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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임

우물안 개구리로 살겠소.

by ccanips 2017.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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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 개구리의 세상은 그안이 모든것이요.
그 속에선 다른건 생각하지 아니하니.

우물밖 세상이 찬란한들 상상이나 하겠나.

우물안 개구리고 싶다.
나를 중심으로 볼 수 있는 이 테두리만 생각하며 살고프다.
알지 못함에 설움도 아쉬움도 없게.
내가 아는 세상만이 전부인양 그리 맘편히 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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