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죄책감을 없애는 방법1 죄책감을 없애는 방법 참 이기적이다. 죄책감을 없애다니... 하지만 난 그동안 느꼈던 수많은 죄책감들을 마주하지 않았다. 가장 크게 들던 죄책감에 겁이 나던 순간. ‘그 순간의 일들을 잊어버린다’는 말에 기대어... 나도 수년간 없었던 일인양 잊어왔다. 아니 외면해온거다. 나는 감정이입이 강한 사람이다. 내가 행한 일에 상대방의 마음까지 이입하여 도가 지나치게 마음이 씌였다. “너가 왜? 니가 뭔데 거기까지?” 그래 주책이다. 오버다. 세월호 뉴스에도 나는 감정이 이입되어 숨조차 쉬지 못했다. 그리곤 뉴스를 보지 않았다. 아니 못봤다. 친구의 아픔에 친구마음, 아이들마음, 어머니마음, 하물며 떠난이의 마음까지 난 감정이입이 너무 강했다. 주책이다. 진짜 오버다. 틀어진 사이에도 난 이쪽마음, 저쪽마음 다 이입하여 누구의 손도.. 2019. 7.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