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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토리(자투리?스토리?넋두리? 내맘대로 한판)/나의시선 너의시선

추억속에 사는 사람들.

by ccanips 2017.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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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인생에 재밌었던 시간은 언제야?


​'흠. 18년전. 다양한 사람들이 6개월동안 동거동락한 시절.
아기아기하던 그때. 놀고 공부하고 고민하던 그때'

그때 만나던 오빠,언니,친구,동생 모두 아저씨 아줌마가 되었다.
자주 만나진 못해도 그들사이에서 난 아직도 예쁜 동생이다.

"넌 잘할꺼다. 보고싶다. 사랑한다"

​아직도 여리여리하던 나를 떠올리는 사람들.
나를 만나면 과한 스킨쉽도 서슴치않고 하는 사람들.
내말 한마디한마디에 웃어주고 즐거워해주는 사람들.
나를 여전히 많이 예뻐해주고 보고싶어해주는 사람들.

추억은 때론 강하게 걸리는 최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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