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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임

잡념

by ccanips 2017.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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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잠이 깬다.
한동안 뒤척인다.
이런저런 생각에 쉽사리 잠에들지 않는다.

몸은 이불속에 있는데 머리속은 회의실이다.
오늘 공유해야 하는 사안들이 하나하나 그들과 얘기하는 상황으로 펼쳐진다.

하고싶은말. 못내 아쉬웠던 일들.
시간을 한참 내달려 현재인듯 미래인듯 머리속은 복잡하다.

가슴이 답답함을 느낀다.

정작 중요한건 다른것일지도 모르는데.

무언가 놓치고 사는 것 같은데 '리멤블러'라도 있어야 그런 사실조차 인지하려나?

지금 필요한건 아무 생각하지 않기.
그 간단한것이 왜이리 어려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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