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캣카페1 [산본] 고양이란? 캣카페 피곤타. 우리딸은 동물을 너무 사랑한다. (그 나이대는 다 그렇겠지만) 난 우리 둘 키우기도 버겁고... 사실 그동안 먼저 보낸 수많은 생명들을 이젠 감당하기 어려워 말도 못꺼내게 하고 있다. 지난번 작은녀석때문에 되돌아와야만 했던 그곳. (미취학아동 출입금지) 고양이카페. 방학때 꼭 하기로 한 아이템. 미션완료다. 너는 신났겠지. 난 싫다. 내가 상상한 캣카페는? 고양이속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난 책보고, 딸은 고양이와 놀고. 현실은? 저 고양이들속에서 느긋하게 커피를 즐길수 없다. 내 뒤로 앞으로 오르락내리락.. 요 귀욘녀석들이 가만두지 않는다. 내 무릎에 올라올때는 발톱에 따갑기도 하고... 내 커피에 꽂혀있는 스트로우는 고양이 꼬리가 스쳐지나간다. 아이구야...내 커피. (너도 먹고 나도 먹.. 2016. 8.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