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애써 태연한척1 나이가 든다는 거 말야 나이가 든다는거 인지하지 못했던걸 하나씩 인지하고 있는것 같아 매일밤 밤샘작업으로 일을 해도 그 다음날 지치지 않던 내가... 하나씩 탈이 나는것만 봐도 그렇고. 나이드신 높으신분들이 (지금에서 돌이켜 보면 그리 나이든것도 아니였었어) 점심 먹을때 혼자 슬며시 사라지거나 팀원들과 스스럼없이 지내지 못하는건 지켜보면서.... '저 분은 왜 저렇게 사실까 ? 저분은 혼자여도 괜찮은가보다. 세대차이가 나네'. 이런 마음들이 이제 나를 향한 마음이라는게 문득 들때 말야. 어울리지 못하는 그들의 잘못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왠지 더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가는 그런 부분들이 말야. 이제 내얘기 같고 웃고 있지만 웃지못하는 마음도 있고 말야. 나이든다는게 이제 몸으로 하나씩 느껴지니 왠지 서글퍼진다. 나도 예쁘고 발.. 2018. 8.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