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속상함2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또 책을 샀다. 읽을 시간도 만들지 못하면서. 혼자 생각을 한다. 시간 가는줄 모르게 책에 빠져 있는 내모습을. 두번째 수세미뜨기를 완성했다. 뿌듯함이 잠시 들다 이내 현실로 돌아온다. 늦은시간까지 챙겨주지 못한 내 아이들에 미안함. 치우지 못해 쌓여있는 집안일들. 단 두시간도 맘편히 누릴수 없는 지금의 내모습. 갈망한다. 나만의 시간,공간을... 소원한다. 완벽해지길... 아이들에게도. 그사람에게도. 여기 서 있는 나는 복잡한 마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못났다. 2017. 12. 22. #No.47 약속(리얼스토리)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7. 12.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