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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는 이제 안사겠다고 했는데 누군가 베스킨라빈스 굿즈를
예약했다는 말에 혹하여 해피오더에 들어간 본다.
역시 눈내리는 날에는 아이스크림이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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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했던 굿즈들은 오픈런 하지 않으면 예약하기가 어려웠는데 스누피 무드등은 여러지점에 꽤 남아있었다.
'별론가?'
예약한 날에 픽업을 못해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해당 지점에서 문자가 왔다.
굿즈 찾아가라고.
요즘 너무 정신없이 살고 있는게 맞는가보다.
노란색의 스누피 박스 귀욤귀욤하구나.
스누피 너무 좋아.
나이 들면서 왜 스누피가 더 좋아지는지 모르겠네.
저 스누피 무드등은 실리콘 재질이다.
처음 상자를 오픈하고 마주한 스누피 등은 견고하지 못한 느낌?
첫 느낌이였다. '괜히 샀나?'
등을 어두운방에서 켰을때는 은은한 불빛의 스누피가 있으니 귀여운 느낌?
'나쁘지 않은데?'
두번째 느낌이다.
전원을 켜고 우드스탁 날개를 톡톡 치면 3단계 불빛 세기가
달라진다.
요즘은 매일 밤 스누피를 켜고 잔다.
아이도 좋아한다.
결론은 가성비 좋고 괜찮다.
말랑말랑 실리콘 재질이니 캠핑갈때 가져가도 귀염움은 배가 되고 아이가 떨어뜨려도 될것 같다.
괜찮네. ^^
간만에 굿즈를 또 이렇게 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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