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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토리(자투리?스토리?넋두리? 내맘대로 한판)/무조건 따라해보기

[친환경 시도] 톤28 고체 설겆이바 & 고체치약

by ccanips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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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이 블로그를 쓰기 위해 한달이 넘도록 기다림이 계속되었다.

SKT 멤버십에서 톤28 15,000점 프로모션을 했다. 원래는 딱 15,000원 언저리에서 주문을 하려고 했으나, 

요즘 비건제품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담다보니 5만원이 훌쩍 넘게 구매를 하게 되었다. 

하아... 배송이 안된다. 일주일을 기다렸다. 이주일을 기다렸다. 

문의를 했다.

"죄송합니다. 고객님... 멤버십 포인트 주문건이 배송이 늦어 순차적으로 발송예정입니다"

 

그래.. 뭐 급할건 없었다. 

꼬박 한달을 기다리고 나서야 주문한 물품을 받을수 있었다. 

지금은 24시간 빠른 배송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한다. 

'고체샴푸 배송시켰으니 정말 빠르게 오는지 봐야겠다'

 

내가 구매한 물품은 유기농 설겆이바

톤28 유기농 설겆이바

 

출처 : 톤 28 홈페이지 >> 바로가기 <<

톤28업체는 다른 비건제품을 판매하는 곳과 비슷하게 환경을 위해 힘을 보태는 업체라고 소개한다. 

톤 28 인증
톤28 less plastic

환경을 위해 내가 조금 불편함을 감수하고 비용을 더 지불하고자 하는 나의 마음과 맞아떨어지는 회사다.

톤28에는 다양한 고체샴푸, 고체비누, 고체바디용품, 비건 화장품을 판매한다. 

그중 특히 설겆이바를 사용하고 싶었다. 세정력은 어떤지 향은 어떤지 너무 궁금했다. 

그리고 먹는 음식을 담는 그릇을 유기농으로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설겆이바를 계속 보고 있었는데 브랜드명도 마음에들고 구독 프로그램도 도입한 회사니 한번 이용해보고 싶었다. 

내가 구매한건 "솝베리, 오곡, 자몽/생강, 참숯/귀리 4가지 타입을 각각 구매했다. 

 

톤28 4가지 설겆이바

종이상자 안에 담겨 있는 설겆이바는 예상했던 비닐포장이 한겹 없이 들어 있었다. 

보관은 잘해야겠구나 싶은 생각. 하지만 그만큼 플라스틱은 덜 사용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다. 

설겆이바의 향은 자몽/생강이 강할줄 알았는데 대부분 모든 바에서 거의 향이 없다. 

예상외로 숯/오곡이 가장 향이 은은하게 났다. 

거품은 생각보다 쫀쫀하게 풍성하게 났다. 유기농 설겆이바라고 거품이 잘 안나면 찜찜한 느낌이 들 터인데

다행이다 싶었다. 

톤28 설겆이바 거품
톤28 설겆이바 거품

세정력도 좋았다. 기름이 묻은 플라스틱류나 그리들도 잘 닦였다. 

향은 많이 나지 않았지만 제품은 좋은 느낌이 들었다. 

사용하다 보니 약간 비누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지만, 화학성분의 일반 세제보다는 믿고 사용할수 있겠지? 싶다.

배송문제만 해결된다면 톤28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 

두번째 고체치약

톤28 고체치약 출처: 톤28
톤28 고체치약 출처: 톤28

LOWLES 고체치약과 내용물은 거의 비슷한 느낌의 치약이다. 

맛도 비슷하다. 같은곳에서 생산했나? 싶을 정도로 비슷한 느낌이였다. 

용기만 다를뿐. 

LOWLES 고체치약 블로그 보기 >> 바로보기 << 

그런데.. 아쉬운건 휴대용 10정. 한알씩 들어있는 약봉지 느낌이다. 

아무데나 뒀다가 오래된 약인줄 알고 그냥 버려버렸다는.. ㅠㅠ (이런 멍청이) 

LOWLES는 휴대용 용기가 귀염귀염한데 톤28 휴대용은 편하기는 할지 모르겠지만 뭔가 디자인 측면에서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톤28 고체치약

내용물만 봐서는 충분히 만족한다. 제품만 생각하면 재구매 의사가 충분히 있다. 

 

다만, 홈페이지로 추가 주문을 했는데 카카오페이 결제 오류 빈도가 조금있고

나의 구매내역 리스트도 좀 이상하게 보이는 부분이 있어 조금 불안? 아쉬운 마음이 있다.

그리고 배송시스템도 많이 아쉬움을 보였으니, 몇번 주문해보고 판단 해봐야 할것 같다. 

시스템이 좀더 안정화된다면 구독상품으로 손색이 없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설겆이바 사용 가능 기간등은 더 두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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