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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임

눈물

by ccanips 2017.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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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책없이.흐르는 눈물.
새벽 퇴근길에 난 하염없이 눈물을 짓는다.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나 또한 남을 이유가 없다.

또한번 이 미친 감정이입에
너를 생각하고...
그 슬픔에 미어지고...

혼자 위험하리만큼 어두운 새벽길에
더 위험하도록 흐르는 눈물속에.,

나는 오늘도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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