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just no reason1 이 세상을 살아내는 미치광이 나는 정상인가? 요즘을 살아가는 나는 스스로 반문한다. '나는 정상인가?' 무언가에 쫒기듯 살아내고 있는 이 현실에 나는 비교적 잘 컸다고 생각했다. 우리 엄마의 희생과 사랑속에 사랑도 배려도 남들보다 월등하진 않아도 부족하지 않다 느꼈다. 과연 그런가? 오늘도 재난문자를 받는다. 내가 자주 다니던 별다방에 이틀동안, 꽤 오랜시간 방문했던 자는 보건소에 들리라 한다. 나는 지금 그곳과 별로 떨어지지 않은 서점에 와 있다. 아이를 학원에 보내놓고 시간이 애매하여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두려운가? 무서운가? 걱정스러운가?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어느곳도 안전한 곳은 없다. 마음 한켠에 커다랗게 공포가 자리하고 있는지 꽤 지났기 때문에 무뎌지고 익숙해져 버렸다. 뉴스를 보다 갑자기 분노가 치밀고 불안.. 2020. 8.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