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클럽 리조트 (KCLUB 우붓)
8월의 발리는 진짜 끝내준다.
건기인 8월은 딱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그래서 유럽사람들이 건기에 휴가를 많이 오겠지?
출처 : Kclub Ubud 공식 홈페이지 >>> 바로가기 <<<
케이클럽 리조트는
우붓 시내에서 북쪽으로 20~30분 거리에 위치한다.
처음 파드마우붓으로 예약을 했었는데
14세이상 아이가 있으면
성인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입실할수 있는 방이 없었다.
혹시나 하고
한가족이니 추가 비용 내더라도
객실 하나로 사용할수 없냐고 문의했는데
아주 친절하게
'2개의 객실을 이용해야 한다'는
답변을 와서서 급하게
케이클럽으로 변경을 했다.
결론은 케이클럽 대만족이다.
객실타입은 풀빌라와 글램핑이 있었고
풀빌라는 2 bedrooms~5 bedrooms 타입으로
허니문에서 대가족까지도 가능한 구조였다.
뷰는 정글뷰, 논뷰, 가든뷰가 있는데
정글뷰가 좋다는 후기도 있고
논뷰가 조용하고 좋다는 후기도 있어서
벌레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paddy view.
배정은 3bedrooms 배정.
그중 2개의 방을 사용할 수 있었다.
케이클럽의 최대 장점은
완전완전 친절한 직원과 서비스.
체크인때부터 친절함으로 응대해주더니
담당 버틀러님이 리조트를 안내해주며 설명도 꼼꼼 해주고
지내는 동안 안전하게 보내라고 기도도 해주셨다.
3개의 방중 2개를 택해야 했는데
야외 거실 바로 옆에 있는 방과 제일 끝쪽에 있는 방을 선택.
방 선택이 끝나면 사용 안하는 방은 키로 잠그고 가셨다.
방 선택 이유는 거실 옆 방은 벌레가 덜 들어올것 같았고
끝방은 화장실 샤워실이 더 커서 선택했는데
끝방 화장실과 샤워실이 야외에 있다 보니
사실 밤에 무서워서 잘 나가게 되지 않았다.
다시 선택 한다면 그냥 가운데 방으로.
하지만 끝방이 이렇게 이쁜데 어떻게 안 선택할수가 있냐고..
첫번째 방은 조용하게 쉴수 있다.
그리고 내가 가장 궁금했던
케이클럽 POOL
건기에 우붓을 방문하면 물이 차다는 후기들.
날씨가 좋아서였나?
KCLUB이 온수를 틀어줬었나?
생각보다 물이 차지 않았다.
밤에도 물이 차지 않았다.
물론 해가 넘어가는 때면 물이 차지긴 했지만
수영을 못할 정도는 아니였다.
최대 1.6M의 수심.
놀기 딱 좋다.
저
암튜브와 해먹튜브를
얼마나 유용하게 잘 사용했는지 모른다.
이번 여행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던 꿀템.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와야겠다.
여기 리조트가
가족여행에 좋은 숙소인 이유 또 하나.
조리시설이 되어 있다.
3구짜리 가스레인지, 정수기,
전자레인지, 냉장고 , 다리미까지 완벽 구비.
가스레인지 잘 나온다.
입짧은 가족들을 위해
햇반은 전자렌지에 돌리고
라면도 끓여먹고, 스팸도 구워먹고
하물며 김치참치찌개까지 먹었다.
'여기가 발리였나? 강원도였나?
캡슐커피가 아닌 드롱기가 구비되어 있는 케이클럽
아. 맞다 티올려둔 설탕은 잘 봐야 한다.
작은 개미들이 주위에 많아서
설탕통 주변에 개미가 있을수 있다.
뭐가 꼬물거려서 보니 아주아주 작은 개미들이
설탕속에 있었던듯 하다.
난 안 먹었음.
야외거실도 저리 이쁘고
야외거실 한켠 현관 바로 옆에도 화장실이 있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던 화장실중 하나.
손씻는 세면대도 있고 서브 화장실인데 갖출건 다 갖췄다.
해외여행에서 아주 잘 사용한 아이템2개 .
부피 작은 접이식주전자와 코펠.
입짧은 우리 가족에게 필수품이다.
건기여서였나?
습하지도 않고 쾌적하고
케이클럽은 수질도 깨끗했다.
개미는 주방 근처에서 본것 같고 룸에서는 보지 못했다.
도마뱀은 밤에 출몰하였지만 10마리도 넘게 봤음.
객실 자체가 크고 외벽에만 붙어 있어서
오히려 구경하고 좋았다.
케이클럽 리조트 우붓.
다음에도 부모님과 다시 방문하고 싶다.
케이클럽 리조트 조식과 편의시설은 다음편
케이클럽 리조트 조식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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