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르
벌써 봄을 훌쩍 넘긴 시점에 이 글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지난 겨울 유난히 온천에 가고 싶다는 아이 요청에 이곳저곳을 살펴보다가 결정하게 된 씨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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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16일 현재는 휴장중이며 5/3일까지 휴장이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씨메르는 외부에서도 온수로 수영이 가능하고 사람 북적이지 않은 곳으로 너무 좋은 곳인것 같다.
예매는 네이버예매 를 이용했고, 파라다이스시트 씨메르 예약하기 >>> 바로가기 <<<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86
일요일에 갔음에도 크게 붐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것 같다.
오픈 10시에 맞추어 갔더니 주차하기도 편하고 지하 B1 층에 주차하고 씨메르에 들어가면 예약사항을 확인후 성별에 맞는 키를 내어준다.
왜 아기들이 없을까 생각했는데 8세이상 입장 가능이고 아이도 보호자 동반이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아기들이 많지 않았던것 같다.
지하주차장에서 1층으로 나오면 저게 출입구가 맞나 싶은데 CIMER 조형옆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씨메르 운영시간 및 안내사항]
출처 :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공식홈페이지
받은 키를 찍고 출입구에 통과하여 신발을 보관하고 각 락커룸으로 향하는데 찜질을 먼저 해도 되고 수영을 먼저 해도 되고
기본 6시간내 스케줄을 짤수 있다. 더 즐기고 싶으면 시간당 5,000원 추가 요금을 내면 된다.
씨메르는 다양한 Pool이 있는데 각 pool마다 특색이 있어서 만족도가 다 높았다.
Water Plaza : 1층에 있는 1.3미터 메인풀로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많아지는 곳이다.
오픈때 입장해야 사람없는 사진을 건질수 있다.
유료로 이용해야 하는데 다양한 풀이 있어서 한자리에 잘 있지 않으니 아이나 어르신들이 있다면 모를까 굳이? 라는 생각이 드는 곳.
사람이 없으면 스윙체어에서 사진 찍고 잠시 메인 풀을 감상할수 있다.
virtual spa: 다양한 영상이 3면에 나오는 공간.
아이가 좋아하고 많이 머물렀던 공간. 여기서는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물론 사람이 많아지면 공명 현상으로 더 울리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쉬기 딱 좋은 공간이다.
INPINITY POOL : 3층에 있는 인피니티풀. 아담하지만 생각했던것보다 컸던 풀.
3층 야외에 있는 풀이였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비행기를 보면 수영할 수 있는 곳.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좋았던 곳.
그리고 따뜻한 스파풀들이 있던곳으로 이색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다.
물론 야외니 추울땐 빨리 내려가고 싶을수도 있으나 만족했던 pool 타입인듯 싶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슬라이드.
2가지 슬라이드가 있는데 둘다 너무 재밌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슬라이드로 재밌었다.
cave Pool : 동굴 형태의 pool
여기도 재밌었던 공간. 굴 따라 수영하고 구경하고 재밌었던 곳이였다. 사람들이 많으니 사람 없는 사진을 찍으려면 여기도 또한
빨리 가는게 좋긴 하다.
씨메르 아웃도어 풀.
여기도 너무 놀기 좋은 풀이다. 메인풀도 좋았는데 여기 야외에서 넓은 풀에서 수영하니 기분이 더 좋았다.
여기 강추.
식당은 찜질방 식당을 이용할수도 있고 씨메르 수영장 식당을 이용할수도 있다.
이번엔 수영장 식당을 이용했는데 역시나 가격은 비싸다. 맛은 나쁘지 않았던듯.
씨메르 장점.
1. 규모가 커서 이용하는 사람이 분산되어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2. 여러 다양한 Pool을 이용할 수 있어 재미를 느낀다.
3. 한겨울 야외에서도 따뜻한 수영을 할수도 있고 고급진 느낌도 있어서 기분좋게 수영할 수 있다.
씨메르 단점.
1. 역시나 비용. 영종도에 들어가야 하니 톨비까지 생각한다면 전혀 싸지 않은 금액이 부담이다.
2. 6시간 제한. 시간이 금방 간다. 찜질방과 수영장을 동시 이용하기엔 부족한 시간.
확실히 찜질이던, 수영이던 오전에가 사람이 덜하고 오후면 사람이 많아지는것 같다.
찜질방은 사람이 많아지면 쉬거나 먹을 공간이 확실히 부족한 느낌이 들고 수영장은 반면 더 공간 사용이 가능하니
원하는대로 즐기면 될듯 하다.
비쌈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니 난 또 갈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