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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do.1] 스쿠버다이빙 배우기 트라우마 극복용. 10년전 괌에서 체험 다이빙을 할때 난 숨쉬기도 편하고 무섭지도 않고 재밌기만 했었다. 10년후 오키나와 푸른동굴 체험 다이빙. '물속이 무섭구나' '이리 죽을수도 있겠구나' 알고보면 별일 아니였으나... 내 입속에 남아있던 작은 물방울들이 내 숨을 방해할때의 두려움이란... 숨이 가파오를때의 당혹감에서.. 어두운 동굴속에서 나갈 수 없으리라는 두려움까지. (사실 위쪽에 공간이 있었음을 나중에 인지하였으나...) 그곳에서 점점 멘탈이 붕괴되고 과호흡과 함께 발버둥을 치게 되는 위험한 상황까지 가게 된 나. 체력도 그만큼 떨어짐을 깨닫고.. 이젠 또 다시 물속에 들어가지 못할것 같은 트라우마로 하아 무섭다. 그리하여 이대로 주저앉을수 없다. 난 시간이 허락되는 그날부터 바로 스쿠버다이빙을.. 2016. 9. 15.
시댁행 부제 요즘 이런 며느리 있을까? 시댁. 10년이 지나도 참 익숙해지기 어려운 곳이다. 그런 시댁에서 4일이나 있자고? 즈그들집이니 편안갑지? 난? 어머니가 따박따박 해주시는 밥 먹고 편하지 않냐고? 물어봐라. 내 나이에 무에 이쁘다고 시댁에 나흘씩이나 있나. 돌아삣나.. 그렇다. 난 푼수떼기 철없는 싹퉁바가지 며느리다. 내일이 추석인데 미리 내려와서 음식장만은 못할망정 오후 6시가 다되어 도착했다. 이미 전과 꼬치등 음식은 대부분 어머니가 다 해두신 상태다. "내잘못이가..니도 차 막힌다고 서두르지 않았자네" 점심도 못먹고 온 시댁. 어머니께서 식사를 차려주신다. 설겆이를 하고 난뒤 이런저런 어머니와 대화를 하고. (그동안 어머님 아드님은 방에서 게임하며 혼자 시간을 즐겨주시고...) 시댁에서 난 시어머.. 2016. 9. 15.
엄마 마음 오늘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박리혜셰프의 레시피가 승리한 임창정편을 봤다. 요리를 먹는 순간 엄마의 마음 을 느꼈단다. 엄마의 마음 15분 레시피] 박리혜 셰프의 '두밥두밥 두부두밥♬' 출처 네이버 링크 공식홈 냉장고를 부탁해 링크 냉장고를 부탁해 링크 그래.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했는데... 두아이의 엄마인 난. 요리만 생각하면 한숨이 나온다. 남편은 내가 만든 김밥이 제일 맛나다고 했다. 그러니 김밥을 만들어 달라고. 아무리 믿고 싶어도 믿을수가 없다. 손대면 무너져버리는 김밥이 맛있다고? 딸은 말한다. "엄마가 만든것 중 제일 맛있단거 아냐?" 딸은 내가 만든 계란국을 좋아한다. 레시피. 1.냄비에 물 300cc를 넣는다. 2. 소금과 조미료를 찬물에 넣는다. 3. 물이 끓으면 .. 2016. 9. 13.
괜한 욕심 내 인생 추구 포인트 시작하는걸 망설이지 마라. 끝맺음이 없다하여 실망하지 마라. 하고픈것이 있음에 감사해라. 하고픈게 많은건 좋은걸꺼야. 중간에 포기해도 상관없어. 새로움을 추구하는건 뭐든지 좋아. 끈기가 없는게 아닐까? 일 벌리기만 좋아 하는건 아닐까? 계획 세우기에 몰두하고 실행력은 약한게 아닐까? 괜한 욕심에 핑계거리만 만드는건 아닐까? 그중 내가 욕심내는 것. 바로 책 책 책.. 하고픈게 있을때 사게 되는 이 끊임없는 책욕심에 반성하며... 하고픈걸 천천히... 꾸준히 하게 되는지 검증이 필요하다. 또 계획 세워보는거지. 할수 있겠지? 2016. 9. 13.
#No.38 내가 어쩌지 못하는 상황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9. 13.
왜? 아이에게만? 생각해보니 우리딸은 참 기특하다. 이 나이 먹도록 나도 잘 못하는 일들을 참 잘도 해낸다. 난 어릴때도 학원에 쭈욱 다녀본적이 없다. (재미없어서. 또 소심해서) 엄마가 시키시는 일에도 반발심도 강했다. (하고픈것만 했으니까) 워킹맘이라 아이 스스로 너무 많은걸 하리라 기대하는것 같아 나도 아이와 같이 동참해보려 한다. 다 이해는 못하더라도 조금은 우리딸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싶으니까.. 1. 무작정 따라하기. 아이는 책을 좋아한다. 요즘은 만화로 구성된 과학책을 보려한다. 난 글밥 많은 명작들을 권한다. 사실 딸은 가리지 않고 다 본다. 딸이 읽고있는 책들에 도전해보려 한다. 아마도 난 10분의 1도 따라하지 못할꺼다. 그럼에도 시도는 해봐야지.. 아이에게 바라는걸...시키는걸... 나도 함께 해보려 한다. 2016. 9. 12.
[의왕]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의왕 레일바이크를 타러온곳. 나의 목적지는 의왕레일바이크라 생각했지만, 실은 왕송호수공원에 온 것이였다. 호수공원내 여러 테마중 하나가 레일바이크였다. 그러니 레일바이크를 타도 주차비는 별도로 산정되는것이였고... 그냥 산책하러 올 수도 있는곳이였다. 어쩐지 주차하는곳이 레일바이크 매표소에서 약 400미터 떨어진곳에 있더라니. [레일바이크 이용안내] 1. 예약을 한다. 시간대별 예약제. (1대 4인 탑승 가능) 의왕레일파크 홈페이지 링크 2. 주차후 400 미터쯤 떨어져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받는다. 표를 받을때 당일 예약시간 변경은 불가하더라. 3. 예약시간에 탑승 후 중간지점에서 10분간 정차후 다시 승차 (표는 잃어버리지 말아야한다. 두번째 탑승시에 확인함) 4. 호수 한바퀴 돌고 하차 후 파파이스.. 2016. 9. 11.
부부사이 부부사이는 아무도 모른다. 부부 당사자들만 안다. 아무리 잉꼬부부일지언정... 아무리 사이 안좋은 부부라 할지라도.. 부부사이는 돌고 돌수 있으며... 흠... 2016. 9. 9.
넌 특별해. 당신은 특별합니다. 오늘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았다. 조용히 남들 모르게 주어지는 혜택은 왠지 더 특별해지는 느낌을 준다. 누군가에게 '넌 내게 소중한 사람이야' '넌 내게 특별한 존재야' '너 없으면 안돼.' 이런 사람이 나라고 생각되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우리끼리의 비밀이야" "이 모임은 우리만 갈수 있어" 그래서 특별한 사람, 모임, 그룹을 형성하려하겠지? 그리곤 더이상 특별해지지 않음을 알게되면... 더 속상하고.. 그래서 더더욱 내사람을 찾아가게 되는걸까? 나는 그대사람인데... 2016. 9. 9.
#No.37 그것이 나를 사랑하는 방식이였다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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