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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김광진 [편지]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말 이대로 다 남겨 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 가오. 출처 가사 네이버 링크 출처 YouTube 소풍중 편지. 아이유 버전 2016. 11. 22.
한참을 멍하니... 머리속은 멍... 몸은 끊임없는 바쁨속에 다 귀차니즘으로 나의 리듬은 바닥을 치며 한동안 가라앉았다. 삶이 다 그러하듯... 내 삶의 나의 한계선은 나만이 아는법. 무너지지 않으려 애쓴것이 .. ㅂㅏ닥 아래까지 가라앉아 숨을 멈추듯 있었다. 누구하나 잡아주지 않아 편안하게 멈추고 싶었으나... 고되어라 더 고되어라 맴맴 거리는 생의 소리가 억지로 무거운몸 끌어내는구나. 2016. 11. 20.
치근대는 아이 무엇이 부족한걸까? 어떤 부분이 채워지지 못하는걸까? 아이들은 나에게 늘 치댄다. 팔을 두르고...안아달라 보채고... 다리를 올린다거나... 다방면에서 자기들의 맨살이 나에게 닿길 원한다. 엄만 수퍼우먼이 아니다. 아이들을 위해 모든걸 헌신하고 다 내어줄순 없다. 시대가 변했다. 전쟁통에 생사가 중요한 사회가 아니다. 먹는게 우선이 되는 사회도 아니다. (먹고사는건 늘 전쟁같지만) 부모님 세대엔 그랬을지 몰라도 그런 부모님의 희생으로 사랑만 쭉쭉 먹고 자란 나는... 내 삶도 중요하다. 치근대는 아이들이 귀찮다. 힘들다. 이젠 몸이 버겁다. 치근대는 아이들을 자꾸만 밀어낸다. 그리고 잠들면 내가 치근댄다. 나 편할때 아이들을 바라본다. 조용히... 아이들이 곧 나를 밀어내려하겠지만... 그때가 곧 오리.. 2016. 11. 7.
#No43. 그는 폭군이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11. 7.
왜? 사회생활은 늘 상충 자체인가? 누군가 그러더라. 회사에 오래 남기 위해선 '내가 없으면 안될만큼 유능하지 않고 내가 없어도 될만큼 무능하지 않아야 한다.' 라고... 기업들...도약하고자? 생존하고자?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시도를 하고 존속하고자 노력한다. 1. Life balance 추구. 이제 개개인의 삶이 중요하다. 소셜미디어에 올릴 맛집도 미슐랭 수준으로 다녀야 하며, 해외여행도 틈틈 가야 한다. (너무 비약적인가?) 모든 생활패턴을 회사에 맞추고 싶어하지 않는다. (여전히 삶이 생존인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난 마인드를 말함이다.) 난 사랑받고 살아왔으며. 배울만큼 배웠고. 삶을 여유롭게 살고 싶다. 회사는 내가 여유를 누릴만큼의 소득을 가져가는 곳이다. (난 그만큼 일을 한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받은만큼 일해라. 개인의 .. 2016. 11. 1.
휴식이 필요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느림의 미학? 무엇이 천천히 가고자 하는 마음을 배부른 소리라고 외쳐대는가? 잠시라도 쉬고싶다. 2016. 10. 31.
너에게 나에게도 꺾어주... 김광석의 [너에게] 나의 하늘을 본 적이 있을까. 조각 구름과 빛나는 별들이.. 끝없이 펼쳐있는.. 구석진 그 하늘 어디선가.. 내 노래는 널 부르고 있음을.. 넌 알고 있는지.. 으음.. 나의 정원을 본 적이 있을까.. 국화와 장미 예쁜 사루비아가.. 끝없이 피어있는.. 언제든 그 문은 열려있고.. 그 향기는 널 부르고 있음을 넌 알고 있는지.. 나의 어릴 적 내 꿈만큼이나.. 아름다운 가을하늘이라.. 오오.. 내가 그것들과 손잡고.. 고요한 달빛으로 내게 오면.. 내 여린 맘으로 피워낸 나의 사랑을.. 너에게 꺾어줄께.. 나의 어릴 적 내 꿈만큼이나.. 아름다운 가을하늘이라.. 오오.. 내가 그것들과 손잡고.. 고요한 달빛으로 내게 오면.. 내 여린 맘으로 피워낸 나의 사랑을.... 2016. 10. 25.
나무 이러다 나도 김광석의 fan이 되겠다. 너무 좋은 노래. 좋다. 김광석의 [나무] 한결같은 빗속에 서서 젖는 나무를 보면 눈부신 햇빛과 개인 하늘을 나는 잊었소 누구하나 나를 찾지도 기다리지도 않소 오오~!! 한결같은 망각속에 나는 움직이지 않아도 좋소 나는 소리쳐 부르지 않아도 좋소 시작도 끝도 없는 나의 침묵은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오. 무서운 것이 내게는 없소 누구에게 감사받을 생각없이 나는 나에게 황홀을 느낄 분이오 나는 하늘을 찌를 때까지 자랄려고 하오 무성한가지와 그늘을 펼려 하오~!! 가사 출처 네이버 링크 YouTube 링크 2016. 10. 25.
혼자 살아가기 오늘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기. 어차피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것이다. 사랑하는 배우자, 언제나 내편 부모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 가족 같은 친구? 맘 잘 맞는 동료? 모두 위선자다. 사랑하는 가족도 평생을 함께 할 것 같은 친구도 좋을때만 좋은거다. 나만 사랑해줄것 같은 배우자의 배신. (외도뿐 아니라 이기적인 것도 배신이다.) 나이드신 부모님이 도와주긴 커녕 봉양만 바란다면? 내 시간을 희생하면서 키운 자식 끝없이 봐주고 퍼주고 했더니 끝도없이 해달라 징징대며 혹까지 달고 손내민다면? 사고는 지가 치고 해결해 달라 호소하는 형제들이라면? 좋을때 들러붙었다가 힘들어지니 외면하는 친구라면? 성실했던 동료 개인 사정으로 힘들어해 안타까움에 배려해줬더니 업무에 소홀하여 내 할일만 늘어난다면? 남의 .. 2016. 10. 22.
[충무아트센터] 그날들 간만의 뮤지컬. 창작 뮤지컬 [그날들] 뮤지컬은 뮤지컬만의 설레임이 있다. 두근두근.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원과 그녀의 사랑...그리고 현재 일어난 일들과 과거 그날 일어난 일들이 교차하면서 구성되는 내용. 역사적사건과는 완전 무관한 창작뮤지컬. 지창욱... 의 무영을 보려 했건만. 너무 짧은 기간만 하셔서 진정진정 아쉽다. 오늘의 캐스팅. 정학역, 오만석님. 무영역, 오종혁님. 그녀,신고은님. 노래 잘 하는 이들의 매력이란. 그리고 중요 포인트. 김광석의 아는 명곡들. 그리고 내가 모르던 숨은 명곡들. 나무. YouTube 링크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YouTube 링크 발랄하게 편곡된 장면이지만 원곡도 좋은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 오직 슬픔만이 돌아오잖아 너무 깊이 생.. 2016.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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